국내외 게임사들의 신작을 미리 확인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가 가득한 '2024 플레이엑스포'에서 2024 코스프레 대회를 개최해 성황리 종료했다.

2024 플레이엑스포는 콘솔, 인디 게임 중심의 체험 행사 외에도 코스프레엑스포라 불릴 정도로 많은 코스프레이어가 모이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올해 역시 많은 코스프레이어가 모여 자신의 의상을 뽐내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중 백미는 엄선된 코스플레이어가 모여 의상, 액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2024 플레이엑스포 코스티벌 대회'다. 그 중 치열한 예선을 뚫고 엄선된 16개 팀 중 당일 출전이 가능한 13개 팀이 최고의 코스프레로 일정받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

총상금 500만원, 대상 상금 200만원으로 진행된 코스티벌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경연이 끝난 후 진행되는 관람객 대상 행사다. 모든 코스플레이어가 관객석으로 내려와 관객 눈앞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사진도 찍으면서 큰 호응을 받았다.

2024 코스티벌 대회 대상은 '막고라를 신청한다' 팀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두 영웅 사울팽과 실바나스를 연기해 가장 높은 점수로 대상을 차지했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