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한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 '스텔라블레이드'가 영국 소프트웨어 판매 차트에서 집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국의 닌텐도 전문 웹진 '닌텐도 에브리씽(NINTENDO EVERY THING'의 위클리 판매 순위에 따르면 스텔라블레이드는 4월 27일 위클리 소프트웨어 판매 순위에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오랜 시간 판매량 1위를 놓치지 않던 닌텐도의 '마리오카드8디럭스'의 자리를 밀어내며 차지한 자리라 더욱 의미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영국 닌텐도에브리씽 웹진 주간 순위표 = 닌텐도에브리씽 캡처

스텔라블레이드는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가는 82점으로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유저 스코어는 9.2점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플레이스테이션스토어의 유저 평점도 역대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 중 최상위 수준인 4.79점을 획득해 게이머들에게 큰 재미를 주는 게임으로 인정받았다. 스텔라블레이드의 성공 요인으로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그래픽, 적절한 난이도의 액션성이 큰 몫을 했다는 것이 게이머들의 중론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큰 호평을 받은 것은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60프레임을 유지하는 최적화 부문이다. 시프트업 이동기 테크니컬 디렉터는 "스텔라블레이드의 최적화를 위해 과거 기기 성능이 부족하던 시절 출시된 게임들이 어떤 방식으로 최적화를 이룩했는지 연구했다"고 말할 정도로 많은 역량을 쏟았다는 것을 강조한 바 있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