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등장하는 신작은 19종이며, 1종의 출시 예정 게임이 CBT에 돌입한다.

먼저 20일 2D 플랫포머 '앤츠 투크 마이 아이볼'이 PC로 발매되며 23일 JRPG '백영웅전'과 액션 로그라이크 '쉐도우 오브 뎁스', 호러 액션 게임 '죠브레이커' 등이 등장한다.

이어서 24일에는 넷마블이 선보이는 세력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며, 크래프톤의 모바일 던전크롤러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3일 간의 CBT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매트로배니아 풍의 액션 어드벤처 '테일즈 오브 켄제라: 자우'와 캐주얼 액션 게임 '돌연변이 닌자 거북이 아케이드: 돌연변이의 분노', 호러 어드벤처 '백룸스 브레이크', 오픈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 '오드스파크스: 언 오토메이션 어드벤처', FPS '팬텀 퓨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5일에는 유명 코믹스 '귀멸의 칼날'을 게임화한 '귀멸의 칼날: 도전, 최강의 대원!'이 출시될 예정이다.

26일에는 시프트업이 선보이는 신작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와 함께 전략 시뮬레이션 '매너 로드', FPS 게임 '파인 하버', 턴제 RPG '사가 에메랄드 비욘드', 호러 게임 '풀스', 소울라이크 '어나더 크랩스 트레저', 그리고 토리야마 아키라의 코믹스 작품을 게임화한 '샌드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 백영웅전

환상수호전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백영웅전'이 오는 23일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PC,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다.

백영웅전은 JRPG의 감성을 잘 살린 작품으로, 100명이 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활용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입체감 있는 세계를 구현하면서 모험의 재미를 제공하는 하는 한편, 매력적인 스토리를 담아내면서 몰입도를 높였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모든 영웅은 각자의 개성과 함께 고유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대감을 가진 캐릭터를 조합해 영웅 콤보 기술을 활용하는 등 액션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전략적 전투가 펼쳐지는 전쟁 모드 등도 마련돼 있다.

■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넷마블은 동명의 드라마를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을 24일 선보인다. 

아스달 연대기는 원작 드라마에 등장하는 아스달과 아고의 치열한 전쟁을 중심으로, 게임만의 오리지널 세력인 무법 세력을 등장시켜 균형의 추를 맞춘 세력형 MMORPG다. 이용자는 세 개 세력 중 하나에 속해 정치, 경제, 사회의 대립을 경험해볼 수 있는 것이 본 작품의 가장 큰 차별점이며 모든 이용자가 선거에 참여해 세력장을 선출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세력 간 경쟁 콘텐츠 외에도 4인이 협력해 도전하는 파티 던전 콘텐츠와 채집, 벌목, 요리, 낚시 등의 생활형 콘텐츠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갖추고 있다. 또 멀티클래스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가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후 및 날씨 등 환경 변화 요소로 몰입도를 높였다.

■ 다크앤다커 모바일

던전크롤러 '다크앤다커'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만나볼 수 있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간 국내 한정 CBT에 돌입한다.

크래프톤이 선보이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감성을 담아냄과 동시에, 크래프톤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가 담겼기에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투박하지만 장르적 특징과 재미를 강조하면서 전투와 생존, 탐험 등이 어우러진 PvPvE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로그라이크 요소를 통해 박진감과 긴장감을 높이는 한편, 캐릭터 성장에 대한 노력을 보존해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끊임없이 던전에 도전하게끔 한다.

■ 스텔라 블레이드

시프트업이 야심차게 준비한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오는 26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김형태 사단 특유의 아트웍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다소 선정적이지만 유려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등장시켜 전 세계 많은 게이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잘 표현해내면서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인류의 지구 탈환을 위해 네이티브에 맞서는 이브의 이야기를 잘 담아냈다.

회피와 패링, 반격 등의 컨트롤 요소와 함께 다채로운 콤보를 담아내면서 액션 어드벤처 본연의 재미를 살렸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며, 오픈월드로 구현된 세계를 탐험하는 요소까지 마련하면서 즐길거리를 더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