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 게임쇼(TGS 2023)'가 21일 비즈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번 도쿄 게임쇼의 캐치프레이즈는 "게임이 움직이고, 세상이 변한다"로 21일, 22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업계 관련자에게 선행 공개되며, 23일부턴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전면 개방된다. 21일 비즈니스 데이부터 인근 전철역부터 줄이 이어지는 많은 관람객과 함께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TGS 2023은 4년 만에 전시장 전부를 모두 활용할 정도로 큰 규모로 진행된다. 기존 오프라인 전시, 비즈니스 코너뿐만 아니라 VR 체험 공간, 게이밍 하드웨어 코너, 게임 아카데미 코너에 온라인 전시까지 결합한 역대 최고 규모로 개최된다.
공식적으로 공개한 참가 업체 수는 646개로 2629개나 되는 넓은 부스 공간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인디 게임 구역에선 무료로 시연 부스에 참가할 수 있는 '셀렉티드 인디 80'에서도 793개 작품이 출전했으며 그중 우수작 81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전시된다.
[(지바)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