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31일 자사의 정기 구독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가격 인상을 알렸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인상안은 에센셜, 스페셜, 디럭스 12개월 정기 구독에 적용된다. 인상폭은 약 34%로 이전에 비해 다소 높아진 가격대를 보여주지만, 가격 인상이 없는 1개월, 3개월에 비해 여전히 압도적인 가성비를 보여준다.
기간 | 에센셜 | 스페셜 | 디럭스 |
1개월 | 7,500원 | 11,300원 | 12,900원 |
3개월 | 18,800원 | 31,000원 | 35,400원 |
12개월(전) | 44,900원 | 75,300원 | 86,500원 |
12개월(후) | 60,000원 | 101,700원 | 116,100원 |
가격 인상은 오는 9월 6일부터 적용된다. 기존 구독자의 경우 추가 요금을 낼 필요 없이 그대로 적용되지만, 9월 6일 이후 서비스 플랜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다운그레이드, 기간 연장을 할 경우 새로운 가격이 반영된다. 반대로 9월 6일 이전에 미리 기간 연장을 할 경우 인상 전 가격으로 미리 구매할 수 있다.
가격 인상 이전에 미리 기간을 연장해둘 수 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가격 변경의 영향을 받는 기존 구독자에게는 이메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추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9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월간 게임 라인업에는 세인츠 로우, 검은사막: 여행자 에디션, 제너레이션 제로가 포함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