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팬 게임 '아이돌 쇼다운(Idol Showdown)'이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돌 쇼다운은 일본의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의 요소를 대전 격투 장르로 옮긴 팬 게임이다. 게임에는 토키노 소라와 호시마치 스이세이, 아키 로젤탈 같은 초기 멤버부터 졸업한 키류 코코까지 유명 홀로라이브 멤버가 등장하며, 유명한 방송 일화를 기술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튜버라는 요소를 살려 라운드가 시작할 때 'Live!'가 표시되고, 종료될 때 'STREAM OFFLINE'이 표시되며 방송 화면으로 전환되는 모습도 보여준다.
게임은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2년 동안 개발됐으며, 스팀을 통해 5월 6일부터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온라인 플레이를 위해 롤백 넷코드를 적용한 베타 버전의 온라인 매칭을 제공하며, 일본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