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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시리즈 재시동? 코나미 '사일런트 힐 트랜스미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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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외전작 '북 오브 메모리즈'를 마지막으로 대가 끊겼던 코나미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사일런트 힐 시리즈'가 장장 10년 만에 시리즈 재시동을 알렸다.

20일, 코나미는 공식 채널을 통해 특별 방송 '사일런트 힐 트랜스미션'을 진행했다. 약 40여분간 개발이 진행중인 신작 게임 4편과 미디어믹스 1편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직접적으로 개발 및 촬영 진척도에 대한 이야기도 일부 들을 수 있었다.


2편의 리메이크에는 블루버 팀과 사일런트 힐의 원조 개발진이 뭉쳤다. = 사일런트 힐 트랜스미션 발표 내용 중 발췌

가장 중요하게 소개된 작품은 사일런트 힐 2의 리메이크 버전이었다. 시리즈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인 만큼 리메이크에 대한 수요가 상당했고 실제로 리메이크가 진행 중이라는 낭설이 몇 번이고 있었으나 소문이 실체화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년 전 폴란드의 게임 개발사 '블루버 팀'과의 협업 소식이었다.

블루버 팀은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요소를 일부 차용한 공포 어드벤처 게임 '더 미디움'을 개발한 이력이 있으며 콘셉트 아티스트 이토 마사히로, 작곡가 야마오카 아키라 등 코나미에서 사일런트 힐 시리즈를 개발하던 멤버들도 다수 복귀하여 리메이크작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디렉터 '마티외 코트'의 모습  = 사일런트 힐 트랜스미션 발표 내용 중 발췌


비 헤이비어가 협업을 넘어서 직접 사일런트 힐 제작에 뛰어든다 = 사일런트 힐 트랜스미션 발표 내용 중 발췌

'옵저베이션',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라는 이름난 호러 게임을 내놓은 개발사 '노 코드', '비 헤이비어'와 함께 제작 중인 인터렉티브 무비형 게임 '사일런트 힐:타운폴', '사일런트 힐:어센션'은 커뮤니티, 라이브 스토리, 체감을 동반한 신작으로 사일런트 힐이라는 배경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미스터리 호러 게임 '쓰르라미 울 적에',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작가로 유명한 '용기사07'이 펜대를 잡아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사일런트 힐즈 F' 또한 공개했다. 

미디어믹스로는 영화 '사일런트 힐' 1편의 메가폰을 잡았던 크리스토프 갱스가 이미 2월부터 '리턴 투 사일런트' 힐을 제작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에 개봉할 것임을 밝혔다. 영화의 배경은 게임 '사일런트 힐 2'라 밝혔지만 이미 영화 1편에서 '사일런트 힐 2'의 요소가 일부 들어가게끔 각색된 부분이 있었기에 '리턴 투 사일런트 힐'의 내용은 게임의 전개를 그대로 따라갈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영화 1편의 감독이었던 크리스토프 갱스의 인터뷰 = 사일런트 힐 트랜스미션 발표 내용 중 발췌

한편, 지난 9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과정을 통해 출시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신작 '사일런트 힐:짧은 메시지'에 대한 정보는 이번 발표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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