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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가 만들어가는 서버 규칙? '히트 2' 조율자의 제단 이목 제대로 끌었다!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2-08-03 19:10:50 (수정 2022-08-03 19: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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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정식 출시 예정인 넥슨의 신작 MMORPG '히트 2'가 독특한 형태의 이벤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넥슨의 '히트 2'는 출시 전부터 '조율자의 제단'이라는 독특한 이벤트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서버별로 서버 유저의 선택에 따른 '룰'을 정립하는 이벤트다.

히트 2 캐릭터 선점을 완료한 플레이어는 계정 당 투표권을 50장 획득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하루에 3번 자신의 서버 룰을 선택할 수 있다. 공개된 규칙으로는 '필드 채널 규칙'과 'PK 패널티 규칙', '부활 규칙'이 있다.

필드 채널 규칙은 '필드를 안전 지역으로 설정'과 '경험치/드랍율/골드 증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필드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만큼 안전하게 필드 사냥을 할지, 좀 더 공격적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싸우는 대신 더 많은 보상을 받을지를 결정하는 선택이다. PK 패널티 규칙은 PK 유저의 패널티를 결정하는 투표로 '학살자가 마을 입장 시 경비병에게 공격당함'과 '학살자 추척기능이 활성화돼 다른 유저로부터 추적을 받게 됨'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는 학살자에 대한 패널티를 게임 내부적으로 줄 지, 아니면 다른 유저의 보복을 기대할지 결정하는 선택이다. 마지막으로 부활 규칙은 '대기 시간 없이 마을에서 부활'과 '비용을 소모하더라도 제자리에서 즉시 부활'이라는 선택지가 있다. 마을로 안전하게 부활할 지, 대가를 치르더라도 즉시 부활해서 전투를 이어나갈지 선택할 수 있다.

추가로 세 가지 규칙과는 별개로 네 번재 규칙을 이벤트로 응모하는 '제율자의 제단 규칙 공모전'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말 그대로 2가지의 선택지를 창작하고 그 이유를 간단하게 적어 올리면, 추후 실제 게임 내 규칙 중으로 선정될 수 있다. 대상으로 선정된 인원에게는 '영웅 등급 클래스 선택권'과 '영웅 등급 펫 선택권', 'Rule Designer 크레딧'을 제공한다. 대상 후보로 선정된 10명에게는 '영웅 등급 클래스 소환권'이 지급된다.

조율자의 제단이라는 독특한 규칙 덕분에 히트 2는 이후 자신에게 좀 더 맞는 서버를 찾아 나서는 형태의 새로운 플레이 문화도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직업을 육성하더라도 규칙이 다른 서버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재미를 줘 새로운 서버에서 즐기는 '동기'를 제공했다는 점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히트 2는 조율자의 제단 외에도 스트리머를 직접 후원하는 스트리머 모드와 같은 독특한 시스템을 히트 2에 더해 더욱 색다른 MMORPG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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