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리니지'에 100레벨 유저가 드디어 등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월 19일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터 서버의 '오이지이' 유저가 100레벨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1998년 정식 출시 이후 24년 만에 첫 세 자릿수 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등장한 셈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21년 7월 28일 군터 서버의 'BS김환선' 유저가 99레벨을 가장 먼저 달성했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100레벨 시대'를 기념해 최초 100레벨 달성자 오이지이 유저에게는 한정판 굿즈 '집행검 홀로그램 피규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오이지이 변신 지배 반지와 +10 100레벨 기념 반지를 달성자에게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변신 지배 반지는 모든 스태스+5, 모든 내성+5, 최대 HP+500(캔슬레이션, 셰이프 체인지, 변신 막대 불가)의 옵션을 가졌으며, 100레벨 기념 반지는 AC-2, HP+100, 대미지 감소+1 (+6: EXP+12% / +9: EXP+15% / +10: EXP+20%)의 옵션을 가졌다. 이외에도 최초 100레벨 달성자에게는 전용 프라이빗 공간 역시 함께 제공된다. 

최초 100레벨 달성자인 오이지이 유저 이외에 100레벨을 달성하는 유저에게는 +0 100레벨 기념 반지가 지급된다.

한편, 100레벨 시대 개막을 기념해 전체 유저에게도 보상이 지급된다. 오는 8월 10일 정기점검 전까지 수호성의 증표를 통해 수호성의 선물 상자를 제작할 수 있으며, 해당 상자에서는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100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기란 마을에 오이지이의 동상에 세워지며 이를 통해 100레벨 축하 버프(30분간 HP+100, MP+100, MR+10, EXP+10%)를 받을 수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