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1일부터 17일 사이에는 총 10종의 신작이 모습을 드러낸다.

가장 먼저 14일 빌리빌리의 신작 모바일 턴제 RPG '아터리 기어: 퓨전'이 출시될 예정이며,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 '굿바이 월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15일에는 턴제 전략 게임 '파이어 앤 메뉴버'와 서바이벌 호러 FPS 게임 '네메시스: 디스트레스'가 얼리액세스 서비스에 돌입한다.

16일에는 '스타쉽 트루퍼스'의 IP를 활용한 RTS '스타쉽 트루퍼스: 테란 커맨드'와 소설 '오버로드'를 메트로배니아풍 게임으로 그려낸 '오버로드: 이스케이프 프롬 나자릭'이 발매된다. 또한 코옵 기반 액션 게임 '스켈레톤 크루'도 16일 만나볼 수 있다.

17일에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레드아웃2'와 호러 게임 '옥사이드 룸 104', 그리고 액션 게임 '전설의 가면 조로'가 출시될 예정이다.

■ 아터리 기어: 퓨전

빌리빌리의 모바일 수집형 턴제 RPG '아터리 기어: 퓨전'이 오는 14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터리 기어: 퓨전은 기갑소녀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와 함께 이들과 전략적 턴제 전투를 벌이는 즐거움을 녹여낸 작품이다. 특히 게임 내에는 100여 명 이상의 개성 넘치는 기갑소녀가 등장하며, 4인 조합과 1,000여 개 이상의 스킬 조합으로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내에서는 다양한 3D 효과를 통해서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일러스트와 각 스킬의 애니메이션 효과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 스타쉽 트루퍼스: 테란 커맨드

RTS 게임 '스타쉽 트루퍼스: 테란 어센던시'의 정신적 후속작 '스타쉽 트루퍼스: 테란 커맨드'가 16일 PC 플랫폼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스타쉽 트루퍼스: 테란 커맨드는 끊임없이 몰려오는 곤충형 외계인인 아라크니드에 맞서 전략적인 전투를 펼쳐야 하는 작품이다. 게임 내에는 각기 다른 고유한 특수 능력과 포지션을 가진 유닛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이를 활용해 RTS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메인 캠페인에서는 크왈라샤 행성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펼쳐지며, 동명의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숨막히는 전투를 체험해볼 수 있다.

■ 오버로드: 이스케이프 프롬 나자릭

일본의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를 이제는 게임으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오버로드: 이스케이프 프롬 나자릭'은 메트로배니아풍의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클레만티느가 돼 나자릭 지하대분묘를 탈출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기억상실 상태가된 클레만티느를 플레이하게됨에 따라, 초반에는 그녀의 능력을 모두 발휘할 수 없으나 나자릭 지하대분묘를 탐험할수록 다양한 무기를 수집하고 능력을 되찾게 된다. 

플레이어는 다채로운 파쿠르 액션을 통해서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마법을 활용해 몬스터와 함정을 헤쳐나갈 수 있다. 또한 던전 곳곳에 숨겨져 있는 클레만티느의 기억을 되찾으면서 이야기를 만끽해볼 수 있는데, 원작자인 마루야마 쿠가네가 직접 검수함에 따라 탄탄한 스토리가 준비돼 있다. 

오버로드: 이스케이프 프롬 나자릭은 16일 PC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