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4일부터 10일 사이에는 총 19종의 신작이 모습을 드러낸다.

가장 먼저 4일 '야키니쿠 시뮬레이션', '회고록', '아시나: 더 레드 위치' 등 3종이 출시하며 6일에는 로그라이크 '로그 애로우즈'가 출시된다. 6월 8일에는 '미스버스터즈: 더 게임- 크레이지 익스페리먼츠 시뮬레이터'와 '마이 러블리 와이프', '데드 존' 등이 발매된다.

9일에는 '뚜르 드 프랑스 2022' 및 '프로 사이클링 매니저 2022' 등 로드사이클을 소재로 하는 신작 2종과 함께 '매드샷', 'Psycho地雷InLove : 싸이코지라이 인 러브', '이븐 이프 템페스트', '스페이스라인 프롬 더 파 아웃' 등의 작품이 등장한다. 이와 더불어 VR 게임 '그린 헬 VR'도 출시된다.

10일 출시되는 게임 중 눈여겨볼만한 작품은 2종이 있다. 마리오 IP 신작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배틀 리그'와 호러 인터랙티브 무비 '쿼리'가 그 주인공이다. 이외에도 '포스탈: 브레인 데미지드'와 '빌더 시뮬레이터', '메탈 맥스 제노 리본' 등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 매드샷

인디 게임 매드샷은 액션 로그라이크 작품으로, 크툴루 신화의 색채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가 조작하게 되는 캐릭터는 문어 형상의 가면을 쓰고 영생을 찾기 위한 모험을 펼치게 된다.

플레이어는 맵에 등장하는 무수한 적을 처치하면서 길을 찾아나가야 하며, 무기와 가면을 얻으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특히 보스 전투에서는 컨트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전투와 다이나믹한 전투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매드샷은 6월 9일 PC 플랫폼을 통해 얼리액세스 서비스에 돌입한다.

■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배틀 리그

마리오의 IP를 활용한 액션 스포츠 게임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배틀 리그'가 10일 닌텐도 스위치로 정식 발매된다.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배틀 리그는 축구와 격투를 절묘하게 결합한 게임으로,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마리오와 루이지, 쿠파, 피치공주, 로젤리나, 키노피오, 와리오, 와루이지 등과 함께 동키콩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기술로는 팀원을 밀어서 추진력을 발생시키는 '팀 태클'이 있으며 '하이퍼 스트라이크'는 특정 오브젝트를 획득했을 때 발동시킬 수 있는 형태로 변경됐다. 출전 캐릭터의 각 부위에 기어를 착용할 경우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게임은 최대 8인이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1대의 닌텐도 스위치로 최대 2명까지 즐길 수 있다.  

■ 쿼리

호러 익터랙티브 무비 '쿼리'가 플레이스테이션 및 Xbox, 그리고 PC 등의 플랫폼으로 10일 출시된다.

쿼리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사건의 전개에 관여하면서 새로운 결말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대 7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즐기면서 또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등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쿼리는 하나의 스토리를 이어서 계속 진행되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의 스토리가 펼쳐지는 동안 한편에서는 또다른 시점에서 스토리가 흘러간다. 따라서 다양한 상황이 각 시점에 계속해서 영향을 주면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게다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전재, 그리고 스토리를 거듭할수록 조여오는 공포감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