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부터 3월 4일 사이에 출시되는 신작 타이틀은 총 25종이다. 

2월 27일에는 호러 게임 '몽견 병동'이, 그리고 28일에는 모바일 게임 '천상명월'이 출시된다. 3월 1일에는 THQ 노르딕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오픈월드 RPG '엘렉스2'의 발매가 예정돼 있으며 남북전쟁 기반의 실시간 전략 게임 '배틀 크라이 오브 프리덤'도 주요 기대작 중 하나다.

3월 2일 '쉐도우 워리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쉐도우 워리어3'가 출시되며, 4일에는 큰 호평을 받은 '비홀더' 시리즈의 세 번째 넘버링 '비홀더3'와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25주년 기념 작품인 '그란 투리스모7'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 비홀더3

전체주의의 독재 정치 속에서 개인과 가족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도, 혹은 위험 속에서 도덕적 선택을 하면서 이웃의 친구가 될 수도 있는 '비홀더' 시리즈가 신작을 내놓는다.

비홀더3는 다양한 정치 세력을 놓고 플레이어가 선택을 하게 되며, 이에 따라 그에 맞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도덕적 올바름을 선택할 수도, 혹은 개인과 가족의 안전을 선택할 수도 있다.

주인공은 감옥에 갇혀 있었으나, 고위 보안 요원의 덕분에 풀려나게 된다. 하지만 이는 곧 계략에 휘말려드는 계기가 되며 주인공은 다양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비홀더3는 비홀더1과 같이 횡스크롤 방식으로 돌아왔으며, 훨씬 입체적인 그래픽과 선명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비홀더3는 3월 4일 PC 플랫폼으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 그란 투리스모7

최대한 카레이싱과 흡사하게, 그리고 레이싱 본연의 재미를 살린 '그란 투리스모7'이 3월 4일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된다.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25주년 기념작이기도한 그란 투리스모7은 전작의 수준을 뛰어넘는 풍부한 콘텐츠가 갖춰져 있으며, 플레이어가 다양한 차량을 모으면서 차고를 채워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퀘스트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게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고차 매장 시스템이 다시 구현됐다.

이외에도 역사에 길이남을 만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으며, GT 오토에서는 폭넓은 차량 튜닝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수준 높은 BGM을 들으면서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는 것도 그란 투리스모7의 매력 중 하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