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9일 위메이드 및 위메이드 맥스는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했다. 이날 위메이드의 실적발표에서는 자사가 준비중인 신작 '미르M'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출시 계획을 전했으며, 위믹스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 출시 계획 및 성장 방향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구체적인 실적 발표에 앞서 위메이드 장영국 대표는 블록체인 이코노미 및 게임, 인터게임 이코노미, 디파이(Defi) 확장 그리고 개방성에 대한 위메이드의 계획을 공유했다.
장현국 대표는 코인, NFT, 디파이가 블록체인 이코노미의 구성 요소라 전했으며 코인은 화폐, NFT는 상품, 디파이는 해당 화폐와 상품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요소가 개별적 또는 다면적으로 결합해 만들어내는 경제가 바로 블록체인 이코노미라는 것이다.
이어서 블록체인 게임은 기존 게임이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결합하고 흡수한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위믹스는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트랜스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작동한다면서, 위메이드 게임이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만나면 게임이 훨씬 더 재미있어지기 때문에 유저도 늘고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저의 입장에서는 게임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는데, 이것이 바로 P2E라고 부연설명했다.
위믹스는 이미 각 게임이 개별 코인과 NFT를 발행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 서비스까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르4'는 드레이코 및 캐릭터 NFT 뿐만 아니라 드레이코 스테이킹 프로그램, 하이드라 스테이킹 프로그램의 두 디파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NFT와 디파이를 결합한 NFT 스테이킹 서비스 '미라지'를 2월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블록체인의 기본적 속성으로 인해 특정 게임에서 발행한 코인과 NFT도 해당 특정 게임과는 독립적으로 작용 가능한 점을 들면서 미르4의 드레이코와 하이드라를 '갤럭시 토네이도'에서 곧 사용 가능할 것이라는 계획도 공개했다.
올해 위믹스의 온보드 될 100개 게임은 각각이 하나의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이루면서 동시에 거대한 인터 게임 이코노미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실 경제에서 실물 부문보다 금융 부문이 더욱 거대하듯이 디파이는 코인과 NFT보다 훨씬 더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현국 대표는 이미 서비스 중인 클레바를 기반으로 한 축으로는 금융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다른 축으로는 이더리움 등의 다양한 체인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세계적인 블록체인과 공존 및 경쟁하는 블록체인을 선보일 것이라는 포부와 함께 법, 회계, 세무적 규제가 정립되면 대표 자신부터 위믹스로 급여를 받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어서 위메이드 김성환 이사가 21년 1분기 현황 및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위메이드는 '미르4'가 위믹스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와 결합돼 글로벌 170여 개국에 출시했는데, 이에 대해 전세계 게이머에게 완전히 새로운 P2E를 선보인 의미있는 한해였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위믹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열혈강호, 건쉽배틀: 토탈 워페어, 라이즈 오브 스타즈, 다크에덴M, 에브리타운, 이카루스 온라인, 프로젝트 위믹스 스포츠 등의 블록체인 기반 신작 20여 종이 올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내에는 100여 개 신작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 개발 신작으로는 '미르M'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언급했다. 모바일 MMORPG 미르M은 올 상반기 중으로 국내 출시하며 위믹스 플랫폼 버전은 연내에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다. 미르 IP를 북유럽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2023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위믹스의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1월 중에 업비트, OKX에 추가 상장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월 위믹스 스테이킹 서비스 및 디파이 서비스인 클레바 프로토콜을 오픈해 총 예치 자산 5억 불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가격에 연동된 소각도 이뤄질 예정이다. 향후 위믹스가 200달러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매 10달러 당 총 발향 물량의 1%를 소각한다는 계획이며, 누적으로는 총 발행 물량의 20%를 소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