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이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지스타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온라인 중심의 '온택트' 행사로 치러진다. 이용자들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영상 채널 '지스타TV'를 통해 벡스코에 설치된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를 감상할 수 있다.

12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박성훈'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업계 관계자 및 정재계 명사들이 참석했다. 강신철 위원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감회가 새롭다. 어려운 시기에도 지스타가 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스타 2020은 지스타가 최초로 시도하는 온라인 게임쇼다. 비록 이전처럼 현장에서 여러분을 뵙지 못하지만 지스타 2020의 모든 것은 온라인 지스타 채널을 통해 뵐 수 있다. 모든 콘텐츠가 온라인으로 지원된다"라며 개막사를 전했다.

한편 지스타 2020 기간 동안에는 인디 쇼케이스와 각종 신작 소개 무대, 게임 관계자 콘퍼런스, 코스프레 어워즈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스타 2020의 막이 올랐다 = 게임조선 촬영

발열 검사와 전신 소독 등으로 방역 대비 = 게임조선 촬영

행사장 한켠에는 참가 게임 현수막이 전시됐다 = 게임조선 촬영

현장에 오지 못한 이들은 '줌'을 이용해 화상 회의 형식으로 참가 = 게임조선 촬영

[(부산)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