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로스트아크'의 라이브 업데이트는 속도 측면도 중요하지만 수직적이고 수평적 면에서 집중이 게임의 아이덴티티가 될 것이다. 보통 수직적인 업데이트만 집중하면 게이먿르도 빨리 강해지는 것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 로스트아크는 수평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해 개발자와 게이머가 다양한 부분을 시도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다."
금강선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총괄 디렉터가 출사표를 던졌다. 17일 금 디렉터는 서울 한남동 소재 그랜드 하얏트서울 에서 진행된 <로스트아크 론칭 쇼케이스>에서 이와 같은 말을 전했다.
그는 업데이트 속도를 빠르게 하는 동시에 확고한 방향성을 잡겠다고 강조했다. 연속적인 수직적 업데이트만 진행해 강해지기만을 바라는 게임 보다는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첫 선을 보인 후 4년, 개발 돌입한지 8년이라는 긴 시간만에 게임을 내보일 수 있었던 배경으로 지원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대표는 제대로 된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지원길 대표는 "게이머들이 기다린만큼 저희도 빠르게 선보여 만든 것과 노력한 것을 보이고 싶었다"며 "그러나 음식을 만드는데 국물을 다 우려내지 않고 빨리만 내어 놓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게이머들이 만족할 수 있는 MMORPG를 내보여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왼쪽부터 조한욱 사업실장, 임종철 아트디렉터, 지원길 대표이사, 금강선 총괄 디렉터, 윤지훈 개발실장 = 게임조선 촬영
현재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해외 진출 방향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지원길 대표는 "해외 진출시 처음부터 글로벌을 겨냥해 만든 게임으로, 전 세계에 공통적으로 통용되도록 게임적 요소를 맞췄다"며 "게임성을 바꾸지 않아도 되도록 개발했기에 현지화만 하면 바로 론칭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 속도는 빠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선은 한국 시장에 집중한 뒤 점차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는 답변이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측은 '로스트아크'를 통해 위축된 PC RPG 시장에 활력을 가져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조한욱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사업실장은 "모바일 시장이 크게 성장한 상태에서 PC 게임이 위축돼 있다"며 "'로스트아크'가 PC RPG 시장의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게임 내 PVP 콘텐츠에 대한 자신도 드러냈다. 금강선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총괄 디렉터는 "내실을 다지고 확장을 진행해 PVP와 PVE 밸런스를 분리해 밸런스가 안정돼 있다"며 "쿼터뷰 시점을 채택해 보는 맛이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콜로세움 외에 실마엘 전장과 탈환, 점령 등 다양한 모드가 준비돼 있어 PVP가 게임의 가장 매력있는 부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17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11월 7일 공개시범테스트(OBT)에 나선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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