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대전게임 '펜타스톰' 첫 정규리그 예선전이 열렸다.
넷마블게임즈는 9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 최종 예선을 개최했다.
펜타스톰 프리미어리그는 게임 내 골드랭크 이상의 팀원 5-7명으로 구성된 47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다. 9일에는 조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팀이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 진출 팀을 가렸다. 최종 예선 현장에는 90여명의 선수가 참석해 불꽃튀는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2000만원, 준우승팀에 1000만원, 3-4위 팀에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본선 진출 8개 팀에게는 각 100만원이 제공된다.
회사 측은 이번 프리미어리그를 앞두고 시합모드(관전모드)를 추가했다. 시합모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플레이를 대회처럼 즐길 수 있고 경기 관전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 인해 e스포츠 뿐만 아니라 소규모로 언제 어디서나 토너먼트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펜타스톰 프리미어리그의 예선이 드디어 시작됐다"며 "이번 정규리그를 위해 도입된 시합모드(옵저버)와 함께 손 안에서뿐만 아니라 생중계 방송 또는 현장 방청을 통해 ‘펜타스톰’ e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펜타스톰 프리미어리그 본선은 오는 23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게임 전문채널 OGN을 통해 생중계된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