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엑스엘게임즈는 경기도 성남시 네오위즈판교타워에서 자사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에이지 유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래 기획팀장, 이광로 PD, 김현민 사업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9일 '태초' 업데이트 이후 피드백 및 개선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용래 기획팀장이 발표를 맡아 태초 업데이트에 대한 전반적인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먼저 ‘계승자 레벨’에 대해 조용래 팀장은 “가장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것이 밸런스다”며 “전투 콘텐츠는 유저들의 플레이 개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계승자 기술이나 밸런스 패치는 없으며 4월에 패치가 예정돼 있다. 지나치게 센 기술이 있다면 세부적인 수정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명예로운 기억의 증명’ 수급이 어렵다는 의견에는 “탱커의 명예 점수가 적다든지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으며 밸런스를 검토하고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거래나 금화 등 다른 수단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현 단계에서 계승자 기술에 갈무리 기능을 추가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이프니르’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조 팀장은 "누구나 시간만 투자하면 만들 수 있다고 했던 것에 대해 지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 받아들이는 온도차가 있었던 것 같은데 비용은 많이 들지만 파괴가 되지 않는다. 무작위 요소보다 성장 요소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필요 경험치 등 합성에 관해 4월 중 패치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흑요석 8단계 아이템을 기다리는 유저들이 있지만 내년 겨울까지 추가 계획은 없다. 이프니르를 최강 아이템으로 소개한 이유다"고 밝혔다.
이어 강화에 대한 피드백이 이뤄졌다. 조 팀장은 "강화 확률이 대폭 상향됐으며 비용이 표면적으로 올라간 것은 사실이지만 확률 대비로는 적은 양이다. 추후 강화 확률 개선 패치와 함께 비용 부담도 개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비용에 대해서는 ”강화 확률만 올려서는 신규 유저가 들어올 수 없는 인플레이션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신규 지역 고래노래만과 바다의 촛대에 대해서는 “특히 바다의 촛대에서 눈 효과로 인한 렉이 제보된다”며 “날씨 효과를 끄거나 저사양일 때 날씨가 아예 안 나타나는 두 가지를 검토 중이며 옵션을 추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업데이트 일자를 확정드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고래노래만 지역이 바다의 촛대에 비해 몬스터가 부족하다는 피드백에는 “실제 배치 몬스터는 고래노래만이 많지만 지역이 넓다다보니 밀집된 바다의 촛대에 더 많다고 느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공격대 구성 편의성 상향 요청에 대해서는 “4월에 공격대 UI 업데이트 예정이다”고 알렸다.
무역에는 유저들의 건의에 따라 무역품 수량 확인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금화나 생활점수를 소모해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에 따라 ‘선장의 보호기능’이 사용 불가능한 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 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16년은 기존 문제를 개선하는 방향이었다면 2017년에는 세력 불균형 완화에 초점을 둘 예정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팀장은 “아키에이지는 스스로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만들어 가는 세상을 모토로 한다. 본연의 재미에 초점을 둔 태초 업데이트와 아키다움을 통해 아키에이지 유저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