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페이커‘ 폭발…SKT, 롱주 꺾고 통신사 자존심 지켜 (종합)](https://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70214/139402/CSSD.jpg)
잠시 흔들렸으나 SKT는 SKT였다. 1세트를 롱주에 내준 SKT는 '후니' 허승훈(1세트 카밀)과 '페이커' 이상혁(2세트 제이스) 등의 활약으로 '패승승' 승리를 거뒀다. 앞서 1경기에 출전한 kt는 MVP에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SK텔레콤 T1은 14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롤챔스)' 1라운드 경기에서 롱주게이밍을 2-1로 제압했다.
예상을 뒤엎고 롱주가 1세트를 차지했다. 초반 비등하던 경기 양상은 첫 바론 전투에서 깨졌다. SKT는 바론 사냥에는 성공했으나, 전투에선 롱주가 승리했다. 롱주의 '플라이' 송용준(에코)과 '프레이' 김종인(진)은 화력을 퍼부터 교전 승리를 이끌었다.
다시 한번 바론 버프를 두른 롱주는 미드 라인으로 파고들었다. 롱주의 맹공에 '페이커' 이상혁(신드라)도 무너졌다. 롱주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SKT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초반부터 SKT가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갔다. 교체투입된 '블랭크' 강선구(카직스)는 팀의 공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타에선 '후니' 허승훈(카밀)이 화려한 활약으로 킬을 올렸다.
롱주도 만만찮았다. 밀리는 상황에도 '페이커' 이상혁(코르키) 등을 따내며 호시탐탐 역전의 기회를 엿봤다. '엑스페션' 구본택(레넥톤)의 기습에 넋놓던 카밀도 전사했다. 연이은 처치에 제법 대등한 양상이 그려졌다.
미드 포탑 전투에서 SKT가 승부를 걸었다. 이니시에이팅을 받아친 SKT는 화력으로 녹이며 롱주를 몰살시켰다. 이어 SKT는 바론 버프를 두르고 탑과 미드 억제기를 허물었다. SKT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한 점 만회에 성공했다.
최종 3세트 승자는 SKT가 됐다. 양 팀은 초반부터 대등한 상황을 연출했다. 롱주는 '크래시' 이동우(렝가) 맹공에 이득을 봤고, '페이커' 이상혁(제이스) 활약에 격차를 좁혔다.
바론 전투부터 SKT가 앞서갔다. 버프를 두른 SKT는 궁극기 연계로 SKT를 요리했다. 특히 많은 킬을 올린 제이스는 강력한 캐논 대미지를 뽐내며 롱주를 흔들었다. 다시 한 번 바론을 사냥한 SKT는 그대로 롱주 진영으로 밀고 들어가 승전보를 울렸다.
한편 롤챔스 현장은 SKT와 kt 출전 소식에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총 216석의 넥슨 아레나 유료좌석은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