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9일 상암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롤챔스 스프링 2017' 전경
PC방에 다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바람이 불고 있다. 롤은 최근 라이벌 격인 오버워치를 제치고 PC방 점유율 1위를 굳혔다. 인기 e스포츠인 롤챔스가 게임을 정상에 올려놨다.
PC방 통계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의 '롤'은 지난 19일부터 PC방점유율 1위에 올랐다.
그 동안 롤과 오버워치와 근소한 차이로 PC방 점유율 1위를 다퉈왔다. 지난 18일까지의 격차는 0.05%(17일), 0.32%(18일)에 불과했다. 하지만 두 게임의 e스포츠가 개막하고,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하자 격차가 벌어졌다. 22일 롤의 PC방 점유율은 26.53%로, 오버워치의 23.42%보다 약 3.11% 앞서 있다.

△ 왼쪽부터 LoL 프로 선수인 '마타'조세형(kt), '페이커' 이상혁(SKT), '데프트' 김혁규(kt)

△ e스포츠 리그 개막 이후 롤과 오버워치의 PC방 점유율(출처=게임트릭스)
지난 2011년부터 햇수로 6년이 된 '롤챔스'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스프링 시즌 개막일인 지난 17일엔 여전히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이번 스프링 시즌은 선수간 이적이 활발해지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e스포츠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SKT)의 잔류와 실력파 선수들인 '마타' 조세형(KT), '데프트' 김혁규(KT) 등의 국내 복귀는 리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마타' 조세형은 개막전부터 새로 호흡을 맞춘 팀을 전두지휘하며 이끌었고 정상급 원거리 딜러로 불린 '데프트' 김혁규는 이즈리얼 활약으로 명성을 입증했다. 18일 경기에선 이번 시즌부터 외식 브랜드 비비큐의 후원을 받은 BBQ올리버스(전 ESC에버)의 '템트' 강명구가 탈리야로 이번 시즌 공식 펜타킬(전원 처치)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22일 프로 경기 수준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카타리나'를 꺼내 게임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라이엇게임즈는 전세계 각 지역 대회 외에도 '롤드컵' '롤올스타전' 'MSI 등 국제 대회를 해마다 열며 e스포츠의 인기를 공고히 했다. 또 게임 콘텐츠(스킨) 매출의 일부를 프로팀과 선수에게 배분하는 등 건강한 e스포츠 생태계에 자리잡도록 앞장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게임즈가 팀이나 선수 생태계 안정, 자국 리그 안정화 등 오랜 시간 동안 e스포츠에 투자한 만큼 리그 개막 후로 LoL이 PC방 점유율에서 강세 이후 보이고 있다"라며 "경기의 굵직한 이슈들이 여전히 팬들의 주목을 끄는 만큼 LoL의 인기 상승세는 추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아직 성장 단계인 '오버워치 에이펙스'는 이제 두 번째 시즌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2는 해외초청팀과 국내팀간 실력 간극이 줄어들어 '보는 재미'가 보다 높아졌고, 대표 e스포츠 중계진인 전용준 캐스터의 합류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경기 양상이 더 활기차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리자드는 2017년 지역연고제 기반의 글로벌 리그 '오버워치 리그'를 출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선수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 계약과 보상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블리자드는 추후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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