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밝은지 벌써 열흘이 지났다. 여러 업계는 다양한 행사와 눈에 뛰는 마케팅으로 새해맞이에 한창이다. 게임 업계 역시 신·구 작품의 단장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은 신작 '엘소드슬래시'로 새해 첫 모바일 포문을 열었다. 모바일 리니지 게임으로 지난해 말을 달궜던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레볼루션' '레드나이츠'의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기를 이어간다. 이외에 여러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와 구작 업데이트로 게임 이용자의 즐길 거리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월 출퇴근길에 오를 직장인들과 겨울방학을 만끽하고 있을 학생들에게 해볼 만한 모바일 신·구작을 장르별로 소개한다.
◆ 액션 : 엘소드슬래시, 삼국블레이드

시원한 타격감의 액션 장르를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두 가지 신작을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넥슨의 올해 첫 신작 '엘소드슬래시'가 지난 5일 모바일 양대마켓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유명 온라인게임 ‘엘소드’의 세계관, 캐릭터, 플레이를 모바일 환경에 옮긴 모바일 액션게임이다. '엘소드' '레나' '아이샤' 등 원작 유명 캐릭터로 횡스크롤 맵 위에서 아기자기한 콤보액션을 즐길 수 있다.

오는 13일엔 네시삼십삼분(4:33)의 '삼국블레이드'가 베일을 벗는다. 이 게임은 ‘블레이드’로 잘 알려진 액션스퀘어의 신작이다. '삼국블레이드'는 유명소설 삼국지를 소재로 한 액션게임으로, 여포와 관우, 허저 등 삼국지 호걸의 활약을 언리얼엔진4 그래픽으로 그려냈다.
◆ RPG : 리니지레드나이츠, 로스트테일

1월 수집과 성장 기반의 정통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에선 신·구작이 주목된다.
먼저 걸그룹 트와이스 게임으로 잘 알려진 신작 '로스트테일'이 1월 중순 출시를 앞뒀다. 이 게임은 아기자기한 게임 분위기가 강점인 모바일 MMORPG다.
'로스트테일'은 게임 영상 공개 당시, 넥슨의 온라인게임 '트리오브세이비어'와 게임 전반적으로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표절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게임은 중국 핑신스튜디오가 개발했으며, 국내 서비스는 '헤븐' '아케론'을 유통했던 넥스트무브가 담당한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세계관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유저들을 위협했던 원작의 유명 몬스터를 게임 내에 귀여운 소환수로 등장시켜 인기를 끌었다. '레볼루션'과 함께 지난해 말을 뜨겁게 달궜던 게임이기도 하다.
엔씨소프트는 새해를 맞아 '레드나이츠'에 콘텐츠 업데이트로 단행했다. 업데이트로 머미로드와 시댄서, 에스텔 등 신규 소환수 추가됐으며 오만의탑 던전이 확장돼 즐길거리가 늘어났다.
◆ TCG : 데스티니차일드

카드 기반 RPG 장르에선 넥스트플로어의 '데스티니차일드'가 독보적이다.
'데스티니차일드'는 창세기전 원화가로 잘 알려진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개 개발한 모바일 카드수집형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예쁜 일러스트의 매력으로 지난해 11월 약 한달여간 차트 정상을 유지한 흥행작이다.
최근 넥스트플로어는 게임 내에 신규 차일드(캐릭터)와 레이드 던전 등을 출시하며 인기 굳히기에 나섰다. 카드게임에 흥미 있는 이용자라면 '데스티니차일드'를 추천한다.
◆ 러닝게임 : 쿠키런2
.jpg)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잘 만든 러닝게임이란 호평이 이어진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 2013년 출시된 '쿠키런'의 후속 러닝게임이다. 친지는 물론, 전세계 이용자들과 실시간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짧은 몇 분동안 벌이는 이용자간 점수 경쟁은 이 게임의 매력으로 꼽힌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말 신규 쿠키(캐릭터)와 펫 등의 업데이트로 다양한 쿠키 선택의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 SNG : 놀러와마이홈
.jpg)
여성들을 모바일 게임으로 끌어들인 SNG(사회관계망게임) 장르에선 카카오의 '놀러와마이홈'이 눈에 띈다.
'놀러와마이홈'은 공방을 꾸미고 확장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게임으로, 동화 풍의 그래픽과 풍성한 소셜 콘텐츠가 특징이다. 카카오는 새해를 맞아 게임 내에 '총총 샛별광장'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이 공간에서 실시간 채팅을 나누고, 자신의 캐릭터를 뽐내며 각종 정보를 공유는 등 친목을 다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