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롤올스타전
한해를 마무리하는 LoL 축제 '롤올스타전'의 막이 오른다.
'2016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이하 롤 올스타전)'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9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롤 올스타전'은 최고 실력의 선수 및 팀을 가르는 다른 글로벌 대회들과 달리 특정 팀이 아닌 각 지역별 유명 선수들이 출전해 펼치는 재미 위주의 대회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매년 전세계 팬들의 투표로 지역별 5명의 출전 선수를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세계 약 750만명의 LoL 팬들이 선수 투표에 참여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국 지역팀 '스맵' 송경호, '벵기' 배성웅, '페이커' 이상혁, '프레이' 김종인, '매드라이프' 홍민기
이번 대회에도 한국과 북미, 중국, 유럽, 동남아 등 전세계 지역의 유명 선수 30명이 바르셀로나에 모인다. 한국에선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과 '매드라이프' 홍민기 '스맵' 송경호, '벵기' 배성웅, '프레이' 김종인이 선발돼 5일 출국했으며, 이외 지역에서도 '비역슨' 소렌 비어그(북미),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북미), '우지' 지안지하오(중국), '엑스페케' 엔리케 세데뇨(유럽) 등 많은 선수들이 LoL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참가 선수들은 각 지역별로 ‘팀 파이어’와 ‘팀 아이스’에 소속돼 대결을 펼친다. 팀 파이어에는 한국과 북미,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지역이, 팀 아이스에는 중국과 유럽, 동남아시아(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이 배정됐다. 나흘간 더 높은 점수를 쌓은 팀이 최종 승리하게 되며, 우승한 지역의 LoL 유저에겐 'IP 부스트' 등 선물이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한국 소속팀인 '팀파이어'가 우승을 차지해 국내 유저들에게 혜택이 돌아간 바 있다.

작년 1대 1 토너먼트에선 북미의 '비역슨' 소렌 비어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인기 선수들의 1대 1 토너먼트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대회에선 '매드라이프-우지', '클리어러브-'비역슨' 등 흥미로운 대진이 구성됐다. 특히 화려한 LoL 챔피언 컨트롤을 자랑하는 '페이커' 이상혁은 영리한 서포터인 '마타' 조세형과의 대결이 성사됐다. 이상혁은 지난해 1대 1 토너먼트 1회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바 있어 올해 대회에서 설욕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게임 모드도 볼거리다. 특정 역할군 챔피언만을 선택하는 게임 모드에서는 화려한 ‘슈퍼플레이’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암살자 모드’에서는 이상혁의 활약과 함께 ‘웨스트도어’ 리우 슈 웨이가 쿼드라킬을 기록,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많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둘이서 한마음 모드'
더불어 한 선수는 마우스를, 한 선수는 키보드를 잡아 하나의 챔피언을 조작하는 ‘둘이서 한마음 모드’가 올해도 마련됐다. 지난해 한국의 ‘프레이’ 김종인과 ‘스코어’ 고동빈의 콤비는 호흡으로 해당 모드를 점령한 바 있다. 올해는 어떤 선수들이 짝을 이뤄 출전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전설의 포로 왕 모드’ 등 새로운 방식의 경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LoL리그인 올스타전에서는 어떤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지,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탁구계의페이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