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갱이 한국에서 열린 도타2 스타터리그에서 우월한 공격조합과 한타싸움을 바탕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버드갱은 1세트에서 레디언트 진영에서 시작했다. 팀의 주장인 제프리 이는 태엽장이를 선택하며 '강화 톱니'로 상대 팀 영웅들을 괴롭혔고, 박민준과 송재익이 각각 택한 영웅 혼돈기사와 이오가 '연결'로 몰려다니며 킬수를 기록했다.
특히 제프리 이는 궁극기인 '갈고리탄'으로 중앙 타워 바로 앞에 있었던 마그누스를 솔로킬하는 진기명기도 선보였다. 이후 경기는 일방적으로 흘러가며 버드갱의 완승으로 끝났다.
2세트에서도 버드갱은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특히 외계 침략자를 택한 표노아가 자이로콥터의 홍의진을 상대로 이계 감옥을 연속 시전하면서 지능 수치를 '마이너스' 단위로 만들며 무력하게 만들었다.
중앙에서 앞서기 시작한 버드갱은 이후 다른 라인에서 속속 킬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10대1까지 벌렸다.
데저트이글은 이때부터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이성훈이 상대 본진까지 '달리기'를 선보이는 등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패자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이번 승리로 버드갱은 도타2 국내 리그 사상 최초로 승리를 거두며 도타2 리그가 끝나는 날까지 역사 속에 남게 됐다.
팀의 첫승에 맹활약한 송재익은 "MVP가 될 것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으로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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