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무려 21년 만에 닌텐도의 손에서 직접 개발된 '동키콩 시리즈'의 최신작 '동키콩 바난자'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닌텐도에서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아이코닉 팝업 공간에 체험 이벤트를 개최했다.
동키콩 바난자는 파괴와 노래의 힘으로 지하 세계를 파고들며 모험하는 3D 플랫포머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시리즈 최초로 오픈 월드 스타일을 적용한 것은 물론 '마리오 시리즈'의 주요 인물이자 패미콤 시절 초대작 '동키콩'에서도 볼 수 있었던 '폴린'이 조력자로 등장하여 시리즈의 연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닌텐도 스위치 1에서 비슷한 포지션을 가져갔던 작품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제작진이 대부분 개발에 참여하고 있어 동키콩 바난자는 출시 이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모았는데, 출시 당일인 17일을 기준으로 동키콩 시리즈 내에서는 메타스코어 91점으로 평론가 점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반드시 플레이해봐야 하는(MUST-PLAY) 스위치 2 타이틀'로 지정됐고 이용자 평점에서도 두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포터블 모드 또는 독 모드로 설치된 닌텐도 스위치 2로 동키콩 바난자의 체험판 버전을 플레이하면서 닌텐도 스위치 2 최초 시연회 버전에서 스포일러로 인해 숨겨져 있었던 '신비한 바위 친구'의 진짜 정체와 '바난자 변신'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고, 닌텐도 어카운트 QR 체크인을 통한 특전 굿즈 증정, 동키콩과 폴린이 그려진 등신대와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으며 일반 판매로 전환된 '닌텐도 스위치 2' 콘솔과 '동키콩 바난자' 실물 타이틀 외에도 '동키콩'과 '디디콩' 봉제인형 등의 굿즈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7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 외에도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체험이 가능하다. 아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풍경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