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토)과 4일(일)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종합 서브컬처 행사 '일러스타 페스 7' 현장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 코스프레 대회 '언빌리 버블 샷'이 진행됐다.
이번 코스프레 대회 '언빌리 버블 샷'은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기획과 운영을 선보이는 서브컬처 전문 운영팀 '코스 커넥트' 주최의 비공식 코스프레 이벤트 행사다. 일러스타 페스 7이 준비한 참여형 무대를 통해 5월 3일(토) 진행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거쳐 지난 4월 16일 본선 진출자를 결정했다.
[본선 진출자 명단]
아벨(@Avel47290919), 라멜(@ramel_cos), 리세(@ri_appleseed), 예지루(@yejiroo) sowon(@so1no_), Minhanna(@hannamin914) 알파카(@alpacaaaa_1127), 서낑깡(@kxxqxxt) 모루지(@moruji24),백시호(@BEAKXIHO_COS) 황제펭귄(@KIN_cos), 세빛(@sebit_cos) 윤선요(@sunyoyun), 레노(@RenoCos) 돌리(@dollychuu),베리(@veryberry_cos) 쟌(@Jian_cos), Gateau(@ga_teaurrr) 예리(@yeriri60), 지랑이(@kkyungk44211566)
행사 진행은 당일 현장에 '마르차나'로 분한 프로 코스 플레이어이자 서브컬처 이벤트 메인 MC로 활동 중인 '카에/Kae'가 맡았다.
본선 진출자들은 일러스타 페스7 공연 무대에 차례로 올라 약 1분간의 자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대형 스크린 영상에 맞춰 각자 준비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안무, 포즈, 성대모사 등 다양한 모습이 이어졌다. 심사는 현장 심사로 진행됐으며 완성도, 재현도, 난이도, 연출력, 표현력 5개 분야별로 의상 점수 50%, 퍼포먼스 점수 50%를 반영해 대상, 우수상, 장려상, 의상상, 퍼포먼스상,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코스프레 대회 우수상을 차지한 윤선요 님
행사장에서 '라피 : 레드 후드'를 선보여 우수상을 차지한 '윤선요 (윤예원)' 님은 "라피 : 레드 후드는 외형 재현을 넘어 내면의 서사와 감정까지 표현해야 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라피가 레드 후드를 계승하며 겪는 감정의 흐름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표정 연기와 감정선 전달에 많은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단 1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시선을 사로 잡고 캐릭터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해야 하는 만큼 무기와 의상 역시 원작의 디테일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직접 보완하고 재정비했으며, 행동, 포즈, 표정 연기 뿐만 아니라 무대 배경으로 사용된 영상 또한 직접 제작하여 전체 연출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뜻깊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보람되고, 감사하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대회를 주최한 코스커넥트 측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코스 커넥트'는 일러스타 페스7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 2.5주년 기념 대형 포토존을 선보였다. 이번 2.5주년 업데이트를 테마로한 총 18M 길이의 포토존은 신규 니케들의 등신대는 물론 이벤트 코스 플레이어(토로미, 유키, 마가타, 요나)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니케 굿즈를 증정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행사장을 찾은 코스 플레이어들을 위한 이벤트 공간에서 전문 사진 작가와 사진 촬영을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코스 커넥트의 '송경환 대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프레 & 서브컬쳐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행사로 찾아뵙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