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레이드 ‘타라니스의 성지’는 기존 보스전과 달리 공략 최적화 캐릭터인 '멀린'의 핵심 기재 태그 어택 활용도를 전면에 내세운 콘텐츠다. 버스트를 켜고 버프 및 디버프를 몰아준 뒤 하이퍼캐리 역할의 캐릭터로 단순하게 화력으로 밀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보스가 보유한 강화 버프를 태그 어택으로 벗겨내거나 전투 중 쌓이는 태그 어택 강화 효과를 유지하는 식으로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전투 흐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첫 보스인 블랙 룩은 20스택의 막기 버프를 통해 태그 어택을 골자로 하는 공략의 기본 구조를 각인시키며, 히든 보스 블랙 레이디 비숍은 조우하기 위해 체스말 퍼즐의 변칙 진행을 요구하고, 이어지는 블랙 킹과 블랙 퀸은 광역 딜링과 모래시계 파괴가 가능한지 딜컷을 시험한다.
심지어 최종 보스 검은 기사단장 타라니스는 치명타 방어에 대한 대비책과 최소한의 피격을 조건으로 하는 태그 어택 강화 스택 관리, 특수 패턴 대응까지 종합적으로 요구하는 난도 높은 전투를 선보인다.
이번 공략에서는 ‘타라니스의 성지’에 등장하는 주요 보스들의 기믹과 요주의 패턴, 히든 보스 조우 조건, 최종 보스 타라니스전의 핵심 대응법을 순서대로 정리했다.
■ 공략 추천 캐릭터
멀린(마도서)

다수의 태그 어택 강화 효과와 태그 게이지 수급에 이점을 가지는 것은 물론 속성 우위까지 점할 수 있는 마도서 멀린은 공략에 최적화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던전 진행을 위해 일정 횟수 이상의 다단히트와 특정 속성을 요구하는 퍼즐 구간에서도 단숨에 수십회 이상의 공격이 들어가는 특수 공격 강화 평타나 전속성 대응이 가능한 멀린의 모험스킬은 시간 제한이 있는 레이드 던전 공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데이지(마도서)
기본적으로 모든 보스들이 심연 난이도 평균에 달하는 120%의 높은 치명타 방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팀 내 메인 딜러가 일정 수준 이상의 치명타 캡을 확보한 세팅이라면 정상적인 치명타 피해를 입히기 위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특히 마도서 데이지의 전용 각인 장비는 '탐구의 의지'지만 이를 통해 올라가는 치명 피해는 30%인데 반해 완드 데이지의 전용 각인 장비 '봄을 담은 예복'은 적 대상의 치명 방어를 최대 48%까지 깎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와는 각인 장비 세팅을 달리 하는 것이 좋다.

클로토(마도서)
빙결 속성 파티의 유지력 겸 버프 요원으로 핵심 능력을 제공하기 위한 사이클이 매우 간단하고 짧은 필드 점유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태그 어택을 사용하며 교체 플레이를 요구하는 레이드 던전에 잘 맞으며, 최근 밸런스 패치로 상향 조정되면서 기본적인 체급이 크게 올라갔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다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블랙 룩

| 블랙 룩 | |||
|---|---|---|---|
| HP | 공격력 | 방어력 치명방어 |
내성정보 |
|
6,600,000(1인)
46,100,000(5인)
|
20,000(1인)
33,000(5인)
|
11,000(고정)
120%(고정) |
모든 속성 10% |
블랙 룩은 태그 어택을 핵심 공략 기믹으로 사용하는 '타라니스의 성지' 레이드의 정체성을 처음부터 제대로 각인시켜주는 보스다. 기본적으로 20스택의 막기 버프가 주어지고 막기 버프가 유지되는 동안 상시 블록 판정이 유지되어 95%의 피해 감소가 적용되는 방식인데 막기 버프는 태그 어택에 성공할 때마다 1스택씩 차감되며 최종적으로 20회의 태그어택이 성공해야 그때부터 제대로 된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개전 직후에는 미리 장시간 유지되는 디버프를 누적시키려는 것이 아니라면 스킬을 소모하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기보다는 패턴을 회피하며 적당히 버스트 게이지만 쌓아두고 태그 어택으로 막기 버프를 벗기는 것에만 집중하다가 막기 버프가 사라지면 그때 버스트를 터뜨리며 딜몰이를 하는 것이 좋다.
요주의 패턴은 카운터 배쉬와 체스피스 소환이다.

카운터 배쉬는 블랙 룩이 제자리에 가만히 서서 방패를 앞으로 세운 상태로 방어 태세에 돌입하여 체스판 무늬의 방어막을 전개하는데 이 상태에서 정면으로 공격이 들어오면 플레이어를 기절 상태로 만들고 방패를 후려치는 모션과 함꼐 넓은 범위에 피해를 입히며 넘어짐 상태를 유발한다.
카운터 배쉬는 자체 피해량도 상당하지만 후상황이 더 위험한 패턴이다. 최소 1개 이상의 태그 게이지를 가지고 있어 리버설 교체로 회피하지 않으면 후속 패턴을 연속으로 두들겨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블랙 룩은 패턴 도중에는 방어 자세로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등 뒤로 돌아가면 그대로 딜찬스가 될 수 있다.

체스피스 소환은 하늘에서 거대한 체스말을 떨어뜨리는 공격이다. 낙하 지점에 워닝 사인이 표기되는 것은 물론 각 체스말이 별도의 체력을 가지고 있어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공격 범위가 매우 넓고 상술한 카운터 배쉬로 인해 무방비 상태가 된 상태에서 들어오면 위험할 수 있으니 언제든 위험한 상황을 리버설로 탈출할 수 있도록 태그 게이지 1개를 남겨두는 편이 좋다.
■ 블랙 레이디 비숍(히든)

| 블랙 레이디 비숍 | |||
|---|---|---|---|
| HP | 공격력 | 방어력 치명방어 |
내성정보 |
|
8,200,000(1인)
57,300,000(5인)
|
22,000(1인)
37,000(5인)
|
10,000(고정)
120%(고정) |
모든 속성 10% |
레이드 던전 진행 도중 체스말을 정해진 순서대로 공격해야 다음 구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퍼즐 구간에서 조우할 수 있는 히든 보스다.
기본적으로 해당 구간은 처음에 공격해야 하는 체스말의 순서를 대놓고 제시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 것이 없는 퍼즐이지만 블랙 레이디 비숍을 만나려면 정해진 순서를 무시하고 아래의 방법을 따라가면 된다.

1. 4번이 비숍이 아닐 경우
1번, 2번, 3번까지 단서가 제시된 순서대로 체스말을 공격하여 정상적으로 진행하다가 4번 체스말 순번에서 정해진 순서를 무시하고 비숍을 공격하면 반짝이는 비숍 체스말 앞으로 이동하고 이를 이를 다시 한번 공격하여 블랙 레이디 비숍을 만날 수 있다.
2. 4번이 비숍일 경우
1번, 2번, 3번에서 다른 종류의 체스말을 전부 퍼즐 순서에 맞게 친 다음 4번 체스말 순번에서 비숍을 공격하면 정해진 순서를 그대로 따라온 것으로 판정하여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버리기 때문에 블랙 레이디 비숍을 만날 수 없다.
이 경우에는 1번, 2번까지는 순서대로 체스말을 공격하고 3번에서 비숍을 공격한 뒤 4번에서 지금까지 공격하지 않은 말을 공격하면 반짝이는 비숍 체스말 앞으로 이동하고 이를 다시 한번 공격하여 블랙 레이디 비숍을 만날 수 있다.

블랙 레이디 비숍은 별다른 주의사항이 없는 보스다. 체스판 형태의 레일을 생성하여 공격하는 패턴이 있지만 워닉 사인이 명확하고 판정이 발생할때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회피할 수 있다.
블랙 룩과 마찬가지로 태그 어택으로 깎아낼 수 있는 20스택의 공격력, 방어력 강화 효과가 있지만 블록을 통해 완벽 방어를 하는 수준은 아니라서 스탯을 모두 벗기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유의미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블랙 킹 & 블랙 퀸

| 블랙 킹 | |||
|---|---|---|---|
| HP | 공격력 |
방어력
치명방어
|
내성정보 |
|
6,100,000(1인)
42,600,000(5인)
|
26,000(1인)
42,000(5인)
|
11,000(고정)
120%(고정)
|
얼음 -30% 바람 -30% |
| 블랙 퀸 | |||
|---|---|---|---|
| HP | 공격력 | 방어력 치명방어 |
내성정보 |
|
6,300,000(1인)
44,200,000(5인)
|
21,000(1인)
35,000(5인)
|
9,000(고정)
120%(고정) |
얼음 -30% 바람 -30% |
근거리 전투 특화 보스인 블랙 킹과 원거리 전투 특화 보스인 블랙 퀸이 동시에 등장한다. 기왕이면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광역 딜러를 사용하여 두 보스를 한꺼번엑 공략하는 것이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블랙 퀸을 공격하는 것이 좋다. 블랙 킹이 플레이어 별지기를 공격하기 위해 알아서 쫓아오다 보니 화망에 함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블랙 레이디 비숍과 마찬가지로 태그 어택으로 중첩을 해제할 수 있는 강화효과 20스택이 부여되어 있지만 전부 벗겨내지 않더라도 충분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공격 동작의 빈틈이 전반적으로 크고 친절하게 워닝 사인이 뜨기 때문에 통상 패턴과 관련해서는 공략이 들어갈 포인트가 없다.

다만 블랙 킹과 블랙 퀸이 모두 살아 있을 경우 나오는 '검은 모래시계'만큼은 요주의 패턴이다. 블랙 킹과 블랙 퀸이 전장 체스판의 양 사이드로 이동하여 가운데의 원형 영역에 플레이어를 가두고 공격 가능한 모래시계를 던저두는데 제한 시간 내에 모래시계를 파괴하면 붉은색 워닝 사인이 사라지면서 안전영역이 되고, 모래시계를 파괴할 충분한 딜을 넣지 못한다면 시간 정지와 함께 꽤 높은 피해가 들어온다.
시간 정지로 인해 저스트 회피는 물론 필살기로 넘기는 꼼수도 통하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모래시계를 파괴할 수 있는 딜컷을 맞추고 스킬 배분을 세심하게 하는 것이 좋지만 정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최대한 전투 내내 체력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맞기 직전에 방어력이 높은 캐릭터로 스왑하는 대처가 필요하다.
■ 검은 기사단장 타라니스

| 검은 기사단장 타라니스 | |||
|---|---|---|---|
| HP | 공격력 | 방어력 치명방어 |
내성정보 |
|
14,000,000(1인)
98,000,000(5인)
|
38,000(1인)
63,000(5인)
|
15,000(고정)
220.4%(고정) |
얼음 -30% 바람 -30% |
최종보스는 검은 기사단장 타라니스다. 레이드 콘텐츠의 마지막 보스라서 기본적으로 스펙이 출중한 것도 있지만, 특이사항으로는 220.4%의 치명타 방어 스탯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세팅으로는 암만 치저깎을 챙겨도 치명타가 발생하면 평상시보다 피해가 덜 들어가는 불상사가 나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라니스를 상대할 때에는 치명타 세팅을 아예 배제하거나 치명타 세팅을 그대로 쓸 생각이라면 잠재력 6돌파 이상의 마도서 데이지에 '봄을 담은 예복' 각인 장비를 세팅하는 등 높은 수치의 치명 방어 감소를 확보하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타라니스는 이전 보스들과 달리 태그 어택으로 벗겨낼 수 있는 스택 기반의 버프는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거꾸로 전투 중 지속적으로 플레이어 별지기에 태그 어택 피해량 강화 효과가 중첩되며 타라니스의 공격에 피격될 때마다 스택이 1개씩 차감된다.
요주의 패턴은 황금 모래시계, 마상창 폭격, 거대화다.


황금 모래시계는 검은 모래시계와 달리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패턴은 아니다. 다만 시간 정지 판정으로 인해 후상황이 매우 위험할 수 있으며 다른 공격 패턴과 겹쳐서 나올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설치형 영역이 아니라 아예 플레이어 별지기에게 부착되는 형식이기 떄문에 오로지 저스트 회피로만 벗어날 수 있다. 발 아래 황금 모래시계의 원형 궤적이 차오르는 것을 보고 완전히 차오를 때 회피 버튼을 눌러서 피할 수 있도록 하자.

마상창 폭격은 타라니스가 공중으로 도약하고 전장 곳곳에 체스말을 설치한 후 플레이어 위치를 쫓아 마상창을 계속 투척하며 공격을 가하는 패턴이다. 지속적으로 높은 피해의 폭격이 들어오는 것도 문제지만 연타를 두들겨 맞으면 열심히 쌓아뒀던 태그 어택 강화 효과 스택이 전부 날아갈 수 있다.
전장 곳곳에 설치된 체스말 중 푸른 보호막을 두른 체스말이 있는데 해당 체스말의 보호막 영역으로 들어가면 마상창 폭격을 피할 수 있다. 다만 보호막이 견딜 수 있는 피해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보호막을 두른 다른 체스말로 옮겨가며 패턴이 끝날때까지 버텨야 한다.


거대화는 마상창 폭격과 비슷하게 전장 곳곳에 체스말을 설치하는 것까지는 같지만 타라니스가 거대화하여 강력한 일격을 준비하는 차이가 있다. 해당 일격은 절대 피할 수 없으며 설치된 체스말을 부숴 타라니스에게 공격력 감소 디버프를 중첩시키는 것으로 들어오는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 유효하다.
따라서 생존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모든 캐릭터의 스킬과 필살기를 동원하여 많은 체스말을 부술 수 있도록 하자.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