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부터 손댄 스타크 실력이 장난이 아닌 숨은 고수다. 대동제 기간에 열린 교내 스타크 대회에 아무생각없이 나갔다 덜컥 우승을 차지해버렸다.
저그를 이용한 치고 빠지는 게릴라전이 특기다.
얼마나 했으면 저렇게 될까 싶었지만 정군이 스타크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은 `방학기간중 짬날 때'가 고작이다.
그럼에도 불구,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집요함이 스타크를 잘하는 비결.
16강에서 만난 한 고수와는 무려 1시간 20분을 싸웠다.
나중엔 자원이 없어 눈치만 살필 정도였지만 승부욕은 어쩔 수 없었던 모양.
하지만 "공부해야죠. 스타크는 취미일 뿐입니다"는 게 정군의 답변이다.
[임태주 기자 spark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