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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혼제조기 FM온라인 '완성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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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와 세가의 스포츠인터렉티브에서 공동 개발 중인 온라인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풋볼매니저 온라인은 축구팬은 물론 원작인 풋볼매니저 유저들에게 상당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풋볼매니저온라인은 '악마의 게임', '이혼제조기'라고 불릴 정도로 중독성 높은 원작 풋볼매니저가 사용하는 뛰어난 매치 엔진과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하고 있는 신규 온라인게임이다.

KTH는 개발 과정에서 1, 2차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기술적인 부분을 점검하고 이어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풋볼매니저온라인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KTH의 홍희정 PD는 "개발과정에서 영국 개발자들이 직접 한국에 찾아와 개발할 정도로 이번 프로젝트와 CBT에 관심이 높다"며 "준비하고 상황에 대처하느라고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게임조선과의 인터뷰를 시작했다.

◆ 유저 피드백 게임에 녹여낸다

사실 풋볼매니저온라인의 테스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2차례의 테크니컬 테스트라는 이름의 기능 테스트가 진행됐던 것.

홍 PD는 "테크니컬 테스트가 게임의 매치 시스템, 서버 등 기능 하나하나를 검증한 것이라면 이번에 진행했던 CBT는 전체적인 밸런스와 유저가 원하는 것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한다"며 이번 CBT의 목적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번 CBT는 풋볼매니저온라인의 기본이 되는 전술 시스템의 대부분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게임을 잘 모르는 유저들을 위한 튜토리얼 추가 및 유저 인터페이스 개선이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이었다.

이러한 변화는 모두 지난 테크니컬 테스트에서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게임에 적용한 결과인 것.

앞으로도 풋볼매니저온라인은 유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온라인게임으로 완성하겠다는 것이 홍PD와 풋볼매니저 온라인을 개발하는 모든 개발자의 의지다.

CBT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홍 PD는 "지금의 스카우트 시스템은 현재 자신의 팀 수준을 기준으로 스카우터들이 선수를 데려오도록 조정돼 있는데 이는 초반에 유저들이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며 "기존 원작은 영입 자금만 있으면 수십 명의 선수도 데려올 수 있었지만 온라인에서는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고 풋볼매니저온라인의 스카우트 시스템이 원작과 다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기본적인 기능 외에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바로 구단시설 시스템이었다. 테스트 기간 중 업데이트된 구단시설은 감독만 하던 원작을 넘어 구단의 재정 및 다양한 기능까지 유저가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구단시설은 경기장, 스카우트실, 의료실, 훈련시설, 유소년 육성센터 등의 메뉴를 자신의 목적과 상황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그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 풋볼매니저 온라인은 풋볼매니저가 아니다

구단을 최초 생성하면 초반에는 낮은 능력치의 선수로 팀을 꾸려야 한다. 이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리버풀 등 자신이 원하는 팀을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는 원작과 매우 다른 방식이라 유저들의 혼란이 컸던 부분이다.

"바르셀로나를 좋아하는 유저와 강원FC를 좋아하는 유저의  대결이 과연 정상적인 경기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다"며 기존 시스템과 온라인에서의 게임이 달라야만 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홍 PD는 "많은 분이 풋볼매니저를 생각하시지만, 풋볼매니저와 매치 엔진과 선수 데이터만 공유할 뿐 전혀 다른 게임이 풋볼매니저온라인이다"며 "기본적으로 가장 큰 차이는 바로 PVP 모드에 있다"고 말한다.

풋볼매니저는 싱글 플레이를 위한 구조로 이뤄져 있지만 풋볼매니저온라인은 유저가 직접 참여하는 리그와 PVP를 통해 다른 유저와의 경쟁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홍희정 PD는 원작에서 다듬어진 정교한 매치 엔진과 방대한 선수데이터를 가지고 온라인에서 다른 유저와 경쟁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매치 엔진의 역할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매치 엔진이다. 수많은 시뮬레이션 게임 중에서 풋볼매니저 시리즈가 명성을 얻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매치 엔진의 정교함 때문.

매치 엔진은 경기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요구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실제 경기와 유사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축구 게임에 있어서는 풋볼매니저의 매치 엔진이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있다.

선수 훈련이나 사운드, 경고 및 부상, 선수 컨디션과 상황에 따란 모든 게임 시스템이 메치엔진과 연관돼 있을 정도로 중요한 엔진이며 이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고 있는 게임이 풋볼매니저온라인이다.

◆ 감독, 구단의 명성을 높여라

풋볼매니저 온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단의 명성을 높이는 것이다. 구단의 명성이 높을수록 스카우터가 더 좋은 선수를 찾을 수 있으며, 게임머니의 획득량도 많아지게 되는 등 게임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우선 유저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인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구단의 명성을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홍 PD는 말했다.

현재 구단의 명성보다 낮은 대회에서 우승하면 오히려 명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

게임을 하는 모든 감독은 아마 명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이를 돕기 위해 현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단 재정 페이지를 오픈해 구단 관리와 명성 관리를 위한 유저들의 편의를 계속 확충할 것이라고 한다.

◆ 수석코치의 정확한 조언

매니지먼트 게임은 보통 접근성이 매우 높다. 해당 스포츠에 대한 제반 지식과 알고 있는 정보의 양에 따라 더 좋은 팀을 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풋볼매니저온라인은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수석코치의 조언 시스템을 도입했다. 홍 PD는 "기본적인 수석코치가 말해주는 조언은 정확하다는 것도 원작과 다른 부분 중 하나"라며 "초보 유저니까 그저 그런 능력치의 수석코치만 가질 수 있으면 유저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석코치의 조언은 최대한 정확하게 설정했다"고 말했다.

풋볼매니저온라인 초보라면 수석코치가 이야기 하는대로 게임을 하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유저의 정보와 역량에 따라 수석코치의 조언 이상의 효율을 낼 수도 있다.

◆ 무한한 가능성...엔진 업그레이드

보통 게임은 최초 만들어진 엔진을 계속 사용하게 된다. 게임 서비스 중간에 엔진을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로 여겨지며, 유명한 축구 게임인 피파온라인 시리즈는 엔진 교체를 위해 기존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피파온라인2를 오픈하기도 했다.

풋볼매니저온라인은 2012년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2013버전까지 등장했으며, 향후에도 계속 엔진의 버전은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홍의정 PD는 엔진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고 있지 않았다. 그는 "풋볼매니저 2013의 발매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우리는 개발 과정에서 2011년 엔진을 기반으로 시작해서 작년에 2012년 엔진으로 업데이트 한 경험이 있다"며 "앞으로도 풋볼매니저온라인은 최신 버전의 엔진으로의 업데이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정 PD는 "이번 테스트에서 많은 교훈과 정보를 얻었다. 테스트 중간에 발생한 문제와 서버 부하는 이미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해 추후 더 쾌적한 서비스에 도움이 됐다"며 "유저간의 밸런스가 중요한 게임이기에 선수 영입과 어뷰징, 그리고 구단 자금과 보상에 대한 부분도 중점적으로 테스트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규모 CBT는 풋볼매니저온라인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더욱 구체적인 모습을 그릴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깊은 애정을 보내주신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피드백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더욱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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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 슈퍼스타쫑 2012-12-11 12:49:12

테크니컬 테스트 부터 CBT 까지 다 참여했음. 솔찍히 엔진이야 두말 할 필요는 없을 거 같고 (진짜 축구 보는 듯함.. 짜릿한 역전승 할때면 눈에서 땀이 흐름...) 자잘한 버그와 컨텐츠 강화만 되면 대박 날 듯함. 물론 FM 패키지 시리즈와는 다르긴 하지만, 온라인과 패키지가 다른 게임이라 생각됨.

nlv2 달과자 2012-12-15 18:36:17

이거 해봤는데 좀 어렵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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