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9일 서울 삼성동 자사 R&D센터에서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커뮤니티 티 미팅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블소' 개발팀의 황성진, 이범주 두 사람의 리드게임디자이너가 참석해 신규 인스턴스던전(이하 인던) '해무진'과 신규 직업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범주 디자이너는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함이다"라며 "유저와 소통도 적고 해서 이런 자리를 통해 궁금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편집자주]

▲ 황성진(좌), 이범주(우) 리드게임디자이너
Q. '블소'의 직업별 비율이 궁금하다.
황성진 : 개발팀에서 업데이트를 위해 플레이어 동향을 보고 있는데, 패치로 직업 비율이 변하고 있다. 검사가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검사는 20%가 조금 안되고 원거리 계열인 기공사가 20%대다. 기공사 중에서도 린족이 많이 선택 받고 있다.
Q. 여성 유저의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
황성진 : 많은 분들이 온라인 게임의 커뮤니티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을 강조한다. '블소'가 남성향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여성 유저 비율은 24%정도로 오픈 베타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린족의 여성 유저 비율이 높다.
Q. '바다뱀 보급기지'를 비롯한 던전 난이도에 대한 내부 의견은?
황성진 : 던전(4대 인던과 바다뱀 보급기지) 난이도 관련 이슈도 많다. 만렙 중 4대 인던을 공략하고 '포화란'에 도전한 유저는 전체 45레벨 유저 중 44%, '포화란'을 실제 잡은 유저는 18% 정도다.
29일 6인 이지모드가 업데이트된 이유는 아직까지 4대 인던을 공략하지 못한 60%의 유저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6인으로 가서 경험을 해 보면 좋겠고, 유저들이 블소의 모든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겼으면 해서 업데이트를 한 것이다.
Q. 난이도 관련 업데이트의 취지가 궁금하다.
황성진 : 다른 MMO를 보면 인던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즐기는 비율이 줄어드는데, 우리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재미있게 플레이 시킬지 고민하고 있다.
이후 '포화란'과 앞으로 등장할 '핏빛 상어항'까지 쉽게 공략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고 그래서 타임어택 삭제와 난이도 하향을 하고 있다. 6인 이지모드는 금일 업데이트 됐으니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
이범주 : 보스의 공격력, 스킬 하향 등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인던 공략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것이다. 단순히 던전을 쉽게 만들어 재미를 떨어뜨리는 것 보다는 여러 차원에서 시도하는 것이다. 업데이트됐었으니 금요일부터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Q. 의외로 많은 도전을 받았던 인던이 있다면?
이범주 : 재미있는 자료가 하나 있다. '어인족 소굴'의 최종 보스 '야황 육손'과 관련된 것인데, 처음 개발팀 내부에서는 중요하게 다룬 콘텐츠가 아니었다.
그런데 만들다 보니 콘텐츠가 재미있고 1인 콘텐츠가 많지 않다 보니 유저들이 집중되었다. 던전에서 탈진 횟수와 NPC 처치 횟수가 가장 많았는데, 다른 던전보다 공략 성공 횟수가 10배 이상 많다.
281만 번의 탈진이 있었고, 20만 캐릭터가 탈진을 경험했다. 즉, 한 캐릭터가 10번 이하로 죽고 잡으면 잘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야황 육손'은 공략 성공이 80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 대단한 인기를 자랑한다. 이다음에 비슷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었는데 더 잘해 볼 계획이다.
황성진 : 야황 육손 성공과 관련해서 데이터를 보면 역사의 성공이 가장 적다. 이 부분 보강을 위해 패치를 조금씩 하고 있다.
이범주 : 야황 육손이 캐릭터성도 좋고 평가하기로는 어인족 소굴 공략이 블소를 이해하는 척도가 아니냐는 의견을 이야기 했다. 유저 개개인의 실력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아니었나도 생각하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조선 : http://BnS.gamechosun.co.kr
[전영진 기자 cad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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