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Xbox가 한국 시장에 매우 적합한 게임기"라고 강조했다. "PC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설계된 Xbox는 네트워크 및 온라인 게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게임기"라며 "이는 플레이스테이션2나 게임큐브보다 월등히 뛰어난 점"이라고 설명했다.
스튜어트 몰더는 상당히 활달한 모습으로 Xbox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지만 현재 밝혀진 내용 외에는 Xbox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가급적 회피하며 원론적인 계획만을 소개했다.
경쟁사인 닌텐도(게임큐브 판매량 60만대)와 달리 MS는 아직 Xbox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본사 PR담당이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Xbox는 만드는 즉시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MS는 각 서드파티 및 게임 소프트웨어의 수익 구조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Xbox가 성공한 것으로 믿는다"며 "일본과 유럽, 한국 시장 진출이 완료되는 2002년 하반기때부터 Xbox의 전세계 네트워크 플레이를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CG 컨퍼런스 행사차 국내 내한한 스튜어트 몰더는 1991년 시에라에 입사하면서 게임 업계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킹스 퀘스트` `레져 싯 랠리` 등을 프로듀싱했다. 1994년 시에라를 떠나고 그해 MS에 입사했으며 그동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토크로스 매드네스` `멕워리어4` `할로`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몰더는 MS의 PC게임 사업 및 Xbox 관련 부분 총 책임자로 있다.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