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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무선 PDA 걸림돌은 비싼 요금”...美 핸드스프링社 재프 호킨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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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정보기기는 더욱 작아지고, 강력해질 것입니다.”

세계 2위의 개인휴대단말기(PDA) 업체인 미국 핸드스프링사의 제프 호킨스 회장이 지난 13일 컴덱스 행사장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휴대전화·PDA·적외선 통신·이메일·웹브라우저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PDA ‘팜 파일럿’의 개발주역인 그는 지난 98년 팜사에서 독립해 핸드스프링을 설립했다.

-PDA업계가 당초 기대와 달리 전반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이유는?

“세계적인 불황의 탓이 크다. 작년 컴덱스에서 최대 화제였던 팜사가 경영 악화로 인해 업계 리더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낸다.”

-향후 PDA 업계의 화두는 무엇인가?

“PDA는 단순한 주소록과 일정관리 용도에서 벗어나 이동(mobile) 컴퓨팅과 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커뮤니케이터(communicator)로 변신하고 있다. 핸드스프링의 신제품인 ‘트레오9Treo)’는 사람들의 의사소통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다.”

-이미 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PDA가 이미 나와있지만, 판매량은 미미하지 않은가?

“단말기 가격과 이동통신 요금이 비싸기 때문이다. 보안 문제도 대중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하지만, 눈부신 기술 발달로 인해 단말기와 통신요금은 계속 내려가고 있다. 앞으로 ‘무선(wireless)’이란 말은 ‘공짜(free)’라는 뜻을 포함하게 될 것이다.”

-후발주자인 MS의 포켓PC 운영체제(OS)가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데 대책이 있는가?

“포켓PC도 괜찮은 제품이다. 하지만 그것이 미래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PDA의 주류는 우리가 채택한 팜OS다. 팜OS는 크기가 훨씬 작아도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포켓PC는 이름 그대로 더 컴팩트하게 작아져야 한다.”

-경영난을 겪는 팜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인수합병은 너무 많은 돈이 든다.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 필요할 경우에 제휴는 할 수 있다.”

( 라스베이거스=김희섭기자 firema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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