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사 쿤룬(대표 주아휘)은 7일 중국 북경 사옥에서 자사와 한국 지사인 쿤룬코리아의 2012년 비전을 발표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를 통해 쿤룬과 쿤룬코리아는 2012년 본격적인 행보를 통해 한국 Top10 퍼블리셔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신작 라인업과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뒤 회사 측은 쿤룬의 주아휘 대표와 레이레이 글로벌디렉터, 쿤룬코리아의 임성봉 대표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왼쪽부터 쿤룬코리아 임성봉 대표, 쿤룬 주아휘 대표, 쿤룬 레이레이 글로벌 디렉터
◈ 한국 게임, 동·서양 모두에 적합
2011년 1,2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쿤룬은 2011년 6월 한국 법인 쿤룬코리아를 통해 정식으로 한국 게임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먼저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묻자, 주아휘 대표는 "쿤룬의 궁극적 목표는 완벽한 글로벌 그룹이 되는 것"이라며 "엄격한 시장의 평가를 거친 그룹이 최고의 그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한국게임시장의 개발 및 운영 등 게임 관련 서비스체계는 이미 정상의 위치에 있다"며 "도 한국 유저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요구하고 게임의 그래픽부터 콘텐츠까지 모든 부분을 평가하는 최고의 심사단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쿤룬은 한국 게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주 대표는 "한국 개발자의 능력을 아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게임 또한 우수하다고 본다"며 "한국 게임은 동양 스타일에 적합할 뿐 아니라 서양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소재부터 그래픽, 기술 등 이미 세계의 표본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게임산업환경, 유저, 게임성 등 모든 면에서 한국 게임의 수준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쿤룬도 한국 게임 '카오스'의 국내 대리판권을 소유하고 있다"며 국내 게임업체를 인수합병할 의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넥슨을 예로 들며 쿤룬코리아가 글로벌과 한국 국내 모두에서 점유율을 가진 최고 위치에 오르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 쿤룬 주아휘 대표
◈ 한국 기업도 중국에 상장하게 것으로 예상
쿤룬은 중국 북경 주식공개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정확한 시기 등을 묻는 질문에는 "2월 2011년 회계감사 후 중국 증권감독원에 신청 서류를 제출했으나, 증권감독원에서 확인 가능한 것 외의 기타 정보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일반적인 중국 게임사가 미국이나 홍콩에 상장되는 것과 달리 쿤룬이 중국 상장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주아휘 대표는 "중국의 복잡한 문제인데 외화 투자를 받은 이력이 있다면 중국에서 상장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쿤룬은 미래를 고려해 북경과 서울이 세계 IT 경제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중국에 상장하게 됐다"고 답했다.
그는 "예측컨데, 미래에 한국의 많은 기업들도 중국에 상장하게 될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이밖에 정부의 쿤룬 상장에 대한 지지도에는 "중국에서 게임회사가 상장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선부, 문화부, 신문출판본부내의 정부부문의 공문과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이 각도로 보았을 때 정부에서 상장을 지지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주력 해외 시장은 한국, 유럽, 북미, 일본
쿤룬은 총 13개의 해외 플랫폼을 통해 세계 각지에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제공하는 언어는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한글, 영어, 일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포르투칼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이다. 사업 분야도 클라이언트, 웹, 소셜, 모바일 등 여러 가지다.
쿤룬의 글로벌 서비스 사업에 현황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물었다.
주아휘 대표는 "전세계 6,000만 명 이상의 누적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셜게임 유저를 포함해 1,00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며 "ARPU는 플랫폼과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높은곳은 아시다시피 일본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쿤룬은 '강호' '천군' 'K3' '묵혼' 등 10개 웹게임을 100여 개의 국가에 오픈했으며, 올해 24개 게임을 추가로 글로벌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력 해외 시장은 한국, 일본, 유럽, 북미 4개 지역으로 지정했다.

▲ 쿤룬의 중국 게임 포털 사이트 '곤륜만유'
◈ 쿤룬코리아, 500억 규모 국내 투자
쿤룬은 올해 주요 목표로 한국 지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웹게임 시장을 견고하며 클라이언트 게임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꼽았다.
주아휘 대표는 "한국 시장이 장차 쿤룬의 주력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국에 게임 포털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을 전략적인 개발기지로 삼아 우수한 게임을 개발한 후 쿤룬의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에 서비스할 계획"이라 말했다.
회사 측은 한국시장에서는 게임사들과 관계를 통한 파이프라인 구성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약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국내 개발사에 투자할 계획.
쿤룬코리아 임성봉 대표는 대성창업투자 펀드를 통해 200억 원에 이르는 1차 펀드를 조성, 게임 개발사들에 투자 및 인수를 진행해 양질의 게임을 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차 펀드는 300억 원 규모로 총 500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이와 함께 직원들의 역량을 키워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확립할 예정이다.

▲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신작 '천공의성(아일랜드스카이)' 일러스트
또한, 쿤룬코리아는 연내 6종의 웹게임과 4종의 클라이언트 게임 신작을 런칭하고 음성채팅서비스인 '레이드콜'의 한국 서비스도 함께 준비 중이다.
[북경(중국) =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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