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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로드컴플릿 배정현 대표, ˝게임이 더 많은 이들을 연결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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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이 만나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으면 했다. 인간관계에서의 스토리가 호응을 얻는다는 점은 게임에서도 '심즈 소셜'과 같은 사례가 있다"

지난 9일 국제콘텐츠개발자컨퍼런스2011의 강단에서 로드컴플릿의 배정현 대표가 했던 말이다.

젊고 '스마트한' 인물인 배정현 대표는 1년 전 로드컴플릿을 첫 창업하며 소셜 게임 시장의 문을 정식으로 두드렸다. 배 대표도 소셜 게임 컨설팅 기업인 와일드카드의 김윤상 대표처럼 오랜 시간 소셜 게임을 지켜봐 온 인물이다. 그가 소셜 게임 개발사를 차리게 된 계기는 이렇다.

"소셜 게임계는 10년 만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왜 너희는 온라인게임 안하고 모바일에서 이상한 걸 시도하느냐'고 그랬을 텐데, 지금은 새로운 시도가 환영 받는 시대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굳어졌던 모바일 게임 시장의 공식이 무너지고 새로 시작하는 단계라 어느 정도 희망이 있다."

↑ 로드컴플릿 배정현 대표

현재 로드컴플릿은 스마트폰 소셜 게임 '범핑베어(Bumping Bears)'를 해외 앱스토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범핑베어'는 곰 캐릭터를 특정 직업으로 육성하거나 다른 '범핑베어' 이용자의 아이폰 기기와 부딪혀(Bump) 결혼시켜 엔딩을 모으는 '다마고치'식 게임으로, 위치 기반 정보를 통해 주변의 다른 이용자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에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배 대표는 이 게임을 통해 누구나 받아들이기 좋은 스토리와 메시지, 친근한 소재인 '곰'으로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자 했다. 또, 곰들이 연애한다는 콘셉트로 사람들이 가장 오래 영유해온 이야기인 '러브스토리'에 공감대를 만들었다.

↑ 범핑베어 스크린샷

기존 소셜 게임에서 상호교류는 글자나 그림을 통한 단순 요청이 대부분이었으나, '범핑베어'는 서로가 아이폰을 맞부딪히는 행동이 교류 수단이 된다는 점이 돋보인다. 함께 있어야 하는 '범프' 기능의 특성상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지역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해준다. 놀이공원의 인기 놀이기구 '범퍼카'가 주는 즐거움이 떠오르는 기능이다.

배 대표는 연신 밝은 표정으로 '범프' 기능을 소개했지만, 이 기능이 플레이를 제약하는 측면에서는 고민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범프' 단계가 강제화돼 있으면 순환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

"'범프'는 게임으로써 가장 큰 허들이기도 하다. 육성 결과(엔딩)를 모으는 재미가 핵심이라 곰이 빠르게 순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범프'만의 혜택을 주거나 온라인으로 데이트시키는 방법도 논의하고 있다."

기획을 할 때는 언제 어디서나 '범핑베어' 유저를 마주칠 수 있을 만큼 유저가 많을 때를 생각하고 만들었지만, 출시할 때쯤 글로벌 서비스로 인해 착오가 발생한 것. 배 대표는 "소셜 게임이라도 출시 단계별 유저 숫자에 따라 게임 플레이를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것이 바로 '범프'와 주변 이용자 찾기 기능

결국 출시 버전에서는 곰을 키우는 계약 기간을 도입해 '범프' 없이도 엔딩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으로도 다른 이용자의 곰과 놀아줄 수 있도록 하는 등 대비책을 세웠다. 하지만 배 대표는 '범프' 과정 이후에 투자한 콘텐츠들이 많다고 아쉬워했다.

이 '범프' 기능 외에도 '범핑베어'는 감성적인 소통이 풍부한 게임이다. 어린 아이를 돌보듯 곰을 쓰다듬고 흔들어 놀아주다가 비행기 태우듯 날려보내기도 한다. 곰을 터치해 그들의 기분을 파악하고 원하는 것을 해주며 화면 속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와 만날 때는 곰과 대신 대화하며 친근감을 쌓아간다.

이러한 '범핑베어' 속 사람들의 관계에는 배 대표의 '일반인들이 온라인상에서 교감하는 데 걸맞은 놀거리를 마련하는 것'과 '혼자 즐기기에도 재미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반영돼 있다.

이야기를 마치며, 그는 게임의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본적으로 예전에 있었던 엔터테인먼트는 작은 네트워크를 만들었던 것 같다. 이제 엔터테인먼트 기반이 소셜 및 차세대로 넘어오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네트워크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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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9 라즈레인 2011-11-15 19:27:52

곰 귀요미 ㅠㅠㅠ

nlv36 악마의FM 2011-11-16 10:49:03

게임 신기하네

nlv45 Arra 2011-11-16 22:40:43

김건모가 부릅니다. 잘못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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