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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게임업계에 부는 복고바람…"'천룡기'로 흐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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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에 때 아닌 복고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2011'에 출품된 작품들 중 상당수가 '무협'을 표방하며 등장, 내년도 게임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트랜드로 점쳐지고 있는 것.

앞으로도 '블레스', '리프트' 등 판타지를 소재로 한 게임들의 공세가 이어지겠지만 이에 견줄만한 블럭버스터급 무협게임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국내 게임시장에 한차례 변화가 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무협 장르 타이틀은 단연 출시 소식과 함께 1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예고한 '천룡기'다.

'천룡기'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가 자체개발한 무협 MMORPG로, 그 모태는 앞서 2차례의 CBT를 거친 바 있는 '창천2'다. 이런 까닭에 개발 작업 10개월 여 만에 CBT버전으로까지 개발이 가능했던 것.

박정수 '천룡기' 개발팀장을 만나 '창천2'에서 '천룡기'라는 새로운 타이틀로의 변신을 꾀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다.

◆ '창천2' 타이틀 버리고, '천룡기' 새옷 왜?

삼국지 스토리를 뼈대로 한 '천룡기'는 기존의 '난세 속에서 이용자와 삼국지 영웅이 함께 천하를 평정하고 지켜낸다'는 시나리오에서 봉인됐던 '멸천마왕이 부활한 뒤 혼돈의 시대를 구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로 수정됐다.

삼국지 속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브랜드명, 세계관, 그래픽, 개발엔진에 이르기까지 '창천2'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게 박정수 팀장의 설명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외형보다 게임의 내면이다. 2차례의 CBT를 거치는 과정에서 몇몇 단점들이 지적됐고, 내부적으로도 결과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겠더라. 전면적으로 개편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세계관을 비롯해 캐릭터도 바꾸고 전투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리뉴얼하기로 했다. 특히 게임 개발에 있어 엔진을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출혈을 감수하고 엔진까지 교체했다. '창천2'라는 이름으로 공개됐을 때보다 완성도가 높은 것은 물론이고 보여줄 것도 많다. '천룡기' 공개가 설레는 이유다."

새로워진 '천룡기'를 설명하는 박 팀장의 표정이 아이처럼 해맑다. 유저들에게 새롭게 달라진 '천룡기'를 공개할 시기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터라 너무도 즐겁고 설렌다는 것.

박 팀장에 따르면 '천룡기' 속 인물들은 등장인물들과 교류하며 성장해 나간다. 또 그들간의 인연, 기연에 따라 얻어 지는 무공도 각각 다르다.

특히 영화 '쿵푸허슬'에서 볼 수 있었던 땅바닥에 큰 손자국이 찍히는 기술 등 실제 있을 법한 공격스킬들을 게임 내에 구현해 '무협'스러움을 강조했다고 한다. 무협소설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재미를 게임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

◆ 연환무공, 사회직업 시스템 등 '백미'

또 '천룡기'는 '창천2'의 특징 중 하나였던 연계기(특정 기술을 사용한 뒤 활성화 되는 스킬을 이용한 연속동작)를 계승, 그 묘미를 더욱 살렸다. '천룡기'의 연환무공이 바로 그것.

단축키를 통해 초식을 차례대로 사용, 필살기를 완성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연환무공과 일반무공을 절적히 조합시켜 사용하면 더욱 강화된 스킬을 맛볼 수 있으며, 연환무공을 한번도 실패하지 않으면 보너스 데미지까지 얻을 수 있다.

"게임의 기본이 되는 경험치, 상점 등의 틀은 '창천2'의 것을 그대로 탑재했다. 여기에 더 많은 경쟁과 목적성을 부여하기 위해 만렙인 60레벨으로까지 가는 성장라인을 전면개편했다. 주변 지형지물에서부터 몬스터 숫자, 배치까지 다시한 뒤 난이도를 맞추는 작업까지 마쳤다. 리뉴얼 작업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재미를 위한 성장라인'이었는데, 퀘스트의 경우에도 플레이 타임은 적절한지, 의도한 것보다 빨리 혹은 늦게 끝나지 않는 지 등 난이도 테스트에 시간을 많이 들였다. 특히 특수 몬스터를 물리칠 경우 한 번에 한 단계 레벨업을 가능토록 한 업적달성은 가히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캐릭터 고유의 직업과 무관한 다양한 세력의 직업군에 소속될 수 있는 '사회직업 시스템'도 '천룡기'의 또 다른 특징이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협객, 검객, 술사, 도사 등의 캐릭터들이 각각의 유저의 플레이 성향을 통해 기본 직업과 무관한 사회적 직업을 얻을 수 있는 것. 사회직업은 무협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직업들로 구성돼 있다.

크게 황실호위대, 개방거지, 녹림비적, 상단표사 등이 포함돼 있는 '무협직업군'과 세공사, 무구장인, 요리사, 의원 등의 기술을 보유한 '제조직업군'으로 나뉘는데, 해당 직업에서 성과를 올리면 서버 내에서 소수들만 가질 수 있는 고위 직업을 차지할 수 있다.

"각각의 클래스별로 2차 직업을 가질 수 있게 했는데, 사회직업의 종류 역시 무협스러움을 강조했다. 더욱 많은 것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황실의 일반 경비병에서부터 시작해 수호대장까지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상위 직업으로 갈수록 그 숫자가 줄어들게 해 승진 과정에서 경쟁을 거치게 된다. 만약, 해당 직업군에서 '짤리게' 된다면 그간 퀘스트 등으로 쌓아온 경력을 토대로 또 다른 직업군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현실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보면 된다."

◆ "천룡기로 MMORPG 시장 1위 석권"

'천룡기'는 연내 소그룹 심층 테스트(FGT)를 시작으로 1차 CBT를 앞두고 있다. 이에 맞서는 신작 무협게임들도 지스타2011을 필두로 공격적인 유저몰이에 나서고 있는 형국.

"한동안 무협게임 시장이 조용했었는데, '천룡기'가 나올 때가 되니까 쏟아지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무조건 '정상'이다. MMORPG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첫 번째 무협게임이 바로 '천룡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내년 1분기 찾아갈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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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5 Arra 2011-11-14 18:36:48

조금 떙긴다

nlv5 날아라꿀벌 2011-11-14 18:45:43

복고가 대세임?

nlv19 라즈레인 2011-11-14 18:50:14

음 같은 분이 개발하는데 완전 다른 게임이 되는군요

icon_ms 빨간약천사 2011-11-14 21:03:44

최근 불고있는 무협게임 바람에 천룡기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nlv95 바빌론국왕 2011-11-16 01:53:19

창천2였을때는 \"아 이건 아닌듯한데....\"라고 생각했었는데.... 천룡기로 바뀌니 완전히 달라졌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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