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슈팅(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아버지라 불리는 개발자 민 리는 게이머들 사이에선 '구즈맨'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하다. 그가 개발 중인 신작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콘텐츠개발자컨퍼런스(ICON)2011'의 특별세션 강연자로 나서는 민 리는 강연이 시작되기 전 국내 언론 매체와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FPS 게임 '택티컬인터벤션'에 대해 소개한 것.

▲ 아이콘2011 현장에서 만난 '구즈맨' 민 리
민 리는 카운터스트라이크 개발 후, 2008년 한국 게임 개발사 '픽스코리아'와 함께 이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 국적인 민 리를 포함해 핀란드와 스웨덴, 벨기에 등 다국적 인력들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구즈맨' 민 리와의 사전 인터뷰 전문이다.
▶ 현재 개발 중인 '택티컬인터벤션(Tactical Intervention)'은 어떤 게임인가?
기존의 카운터스트라이크(이하 카스)와 비슷한 유형의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택티컬인터벤션(이하 TI)만의 특징이 있다. 우리는 그동안 유저들이 카스에선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부분을 추가했다.
예를 들면 TI에서는 유저가 통제할 수 있는 경찰견이 등장한다. 테러리스트를 직접 검거할 수 있고, VIP를 차량으로 에스코트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밧줄을 타고 건물을 내려오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 FPS 장르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FPS가장 큰 매력은 ‘팀워크’라고 생각한다. 혼자서 할 땐 잘 해낼 수 없었던 스킬이나 액션도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사격실력이 좋지 않아도 치료를 해주거나, 다른 팀원의 진격을 위해 지원 사격을 하는 등의 팀플레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더 큰 흥미를 전해줄 수 있다고 본다.
▶ 현재 TI는 모바일 버전도 준비 중인데 다른 플랫폼 출시 계획은?
올해 안으로 출시 예정인 모바일 버전은 아이팟에 먼저 선보인다. 이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안드로이드는 출시 계획은 없는 상태지만 아이팟이나 아이폰을 통해 TI가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다면 다른 플랫폼으로의 전환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 TI를 개발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TI에서는 유저가 차량이나 헬기를 직접 운전할 수 있다. 기존 FPS와 차별화를 둔 만큼 개발에 있어서 가장 어려움 부분으로 꼽힌다. TI를 위한 서버 개발도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 개발 중인 택티컨인터벤션(TI) 스크린샷
▶ FPS 장르 외 즐겨하는 게임이 있는가?
FPS 게임 말고도 레이싱 게임이나 격투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다.
▶ 국내 FPS 게임인 '스폐설포스'와 '서든어택'이 가진 장점은?
사실 두 게임 모두 플레이를 해본 시간은 길지 않았다. 서든어택의 가장 큰 매력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고 스페셜포스2는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스토리가 인상 깊었다.
▶ 이번에 열린 'ICON'과 해외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와 비교하자면?
한국에서는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게 불과 몇 년 전부터라고 들었다. 전부터 한국 개발자들과 만나고 싶었지만 좀처럼 기회가 없었다. 그동안 개발자 일을 해오며 존경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사실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2를 직접 체험하며 '이 부분은 어떻게 한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북미에서는 정보 공유를 어느 정도 하는 편이다. 특히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에 참여해 다른 개발자들의 스킬이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이런 컨퍼런스를 통해 기존에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또 다시 개발하는 과정을 번복할 필요가 없어서 새로운 게임 개발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TI가 유저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나? 가장 큰 메리트를 설명하자면?
정확히 어떤 부분이 가장 재밌고 중독성이 강한지는 콕 집어 설명하긴 어렵지만 테스터들의 말에 의하면 '차량을 운전하는 점' 이 가장 재밌다고 하더라. EA의 '배틀필드'에도 차량이 등장하지만, TI에서는 차량 및 헬기를 운전하는 게 매우 큰 자리를 차지한다.
TI를 처음 접한 게이머들은 혼란을 느낄 것이다. 기존 FPS 게임에 새로운 특징들이 더 해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구르기 기능이나 경찰견 등장,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등이 있다. 유저들은 다양한 스킬들을 섭렵하게 되면 게임 속 즐거움을 스스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몇 몇의 테스터들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자신들만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기도 했다.
TI에서는 예상 밖의 액션이 가능하며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스킬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그것으로 인해 이뤄지는 '상호작용'이 달라진다.
[김수지 인턴기자 suji@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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