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하고 NHN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MMORPG 테라는 심리스 월드에 프리 타게팅이라는 독특한 조작방법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테라는 지난 6월에는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파멸의 마수를 공개하고 4개월 만에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진화:Evolution을 27일 진행했다.
보통 대규모 업데이트는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한 것을 생각하면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테라의 개발진이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가를 알 수 있다.
또,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1차 심사를 통과한 테라는 사이퍼즈, 스페셜포스2, 야구9단, 프리스타일 풋볼 등과 함께 오는 11월 9일에 시상대에 오를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테라 게임조선에서는 업데이트를 마친 이동건 디렉터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와 향후 테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질문했다.
※ 인터뷰 전문 보기 : [인터뷰] 테라, 진화 업데이트 다음은 레벨 확장과 연합 파티 시스템

▲테라의 이동건 디렉터
▶ 진화:Evolution 업데이트
테라의 이번 업데이트는 크게 성장 구간의 완화로 레벨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철벽의 수련장이라는 쉽고 짧은 시간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경쟁 요소의 던전을 추가했다.
여기에 기존 불편했던 PVP 시스템을 리뉴얼하고 길드의 명예와 이권을 위해 싸울 수 있는 길드전의 추가로 전투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동건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를 유저분들에게 빨리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업데이트 동향을 보면서 다음 업데이트도 이미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 새로운 형태의 인스턴스 던전
철벽의 수련장은 신개념 인스턴스 던전(이하 인던)으로 몰려드는 몬스터와 보스로부터 유물을 지키고 다른 위치에 있는 네임드를 동시에 공략해야 한다.
이는 2~3인 소규모의 호흡이 상당히 중요하며, 보상으로는 공격속도 증가 목걸이와 캐릭터 스킬을 강화시키는 고급 문장을 얻을 수 있다.
이동건 디렉터 曰
기존 최고 레벨 인던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짧은 플레이 타임을 적용하면서 집중력 있고 재미있는 플레이를 주고자 했다.파티 플레이의 재미를 느끼고 그에 걸맞은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컨셉으로 이후 타임어택을 경쟁하는 등의 추가 업데이트도 있을 예정이며, 유저들에게 재미와 경쟁 요소를 주는 것이 목표다.

▲새로운 인던 '철벽의 수련장'
- 레벨업 스트레스는 그만! 계속 쉬워지는 게임, 성장 구간의 완화
파멸의 마수 이후로 유저 의견을 수렴해 계속 진행되던 레벨업 스트레스에서의 탈출 프로젝트도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이다.
휴식 보너스 경험치와 파티플레이시 20%의 추가 경험치가 주어지며, 채집 및 제작으로도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또, 성장 구간에 있는 몬스터의 난이도를 조절하고 사냥터의 난이도를 하향했으며, 과도하게 많았던 일부 퀘스트의 목표 수량도 줄였다. 이로 인해 유저들은 보다 쉬운 사냥과 빠른 레벨업이 가능해졌다.
이동건 디렉터 曰
캐주얼한 게임을 지향하고 있기에 기존의 부담을 많이 줄였다. 더 줄일 필요가 있는지는 이후 유저 피드백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이다.기본적으로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 이후 유저가 부담을 가질 정도의 성장구간은 정리하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 중 하나였다.

▲블루홀 스튜디오의 알림판(x) 엘린판(o)
- 길드전과 PVP시스템
이 외에도 최고레벨 콘텐츠에 해당하는 PVP시스템은 기존에 비용을 지불하며 즐기던 방식에서 PK선언 만으로 자유로운 PVP가 가능하도록 변경했으며, 길드전을 추가해 주어진 시간 동안 적대 길드와의 전투가 가능해졌다.
이동건 디렉터 曰
길드 단위로 해야 할 것들에 대한 많은 욕심이 있었다. 그 중 길드 단위의 전투는 많은 분이 원하고 있다고 판단해서 우선적으로 업데이트했다.길드전 이후 72시간의 제약을 함으로 강한 길드의 횡포를 막고 서로 정해진 시간에 치열하고 명예를 건 싸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길드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계속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블루홀의 약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업데이트는 계속됩니다.
- 2차 진화와 그 이후
테라는 지난 27일 1차 진화 업데이트를 마쳤다. 이후 11월 24일에는 2차 진화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으며, 서버 간 파티 매칭 시스템이 포함되어 유저들의 파티 사냥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디렉터는 "MMORPG인 테라를 혼자서 외롭게 플레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앞으로는 많은 사람이 모여서 함께 도와주면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방향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2차 진화 업데이트 이후에는 다음 업데이트도 이미 준비 중에 있다"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레벨 제한 상승, 사냥터 및 신규 스킬 추가와 함께 연합 파티 단위의 대규모 전투 콘텐츠도 추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로딩이 없는 게임 진행이 가능한 심리스 월드에 프리 타게팅을 적용한 상태에서 콘텐츠의 업데이트가 가장 어려웠다고 이야기한 그는 이제는 노하우가 쌓여 유저들의 요구와 콘텐츠 추가를 잘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인터뷰 도중에도 아이디어나 건의사항에 대한 메모는 센스!
마지막으로 그는 "게임 대상의 후보로 꼽아주실 정도로 많은 사랑을 해주시고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하며, 보다 많은 유저분들이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 업데이트도 빠르고 많은 분량으로 찾아 뵐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디렉팅팀의 구승모 디렉터는 지난 추석 때 서울로 올라오는 KTX에서 맞은편에 남편은 노트북으로 테라를 즐기고 있고, 부인은 문명을 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는 에피소드와 지하철 9호선에서 옆자리에 있던 분이 테라 서버 게시판을 이용하는 모습을 봤다고 이야기하며, "달리는 열차 안에서 무선랜으로 온라인 게임을 즐긴다는 것 자체와 많은 게임 중 테라를 즐기시는 모습 놀랐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 인터뷰 전문 보기 : [인터뷰] 테라, 진화 업데이트 다음은 레벨 확장과 연합 파티 시스템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인터뷰 전문은 테라 커뮤니티 사이트인 테라 게임조선(tera.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도 업데이트를 위해 달리는 테라 개발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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