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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블리즈컨2011] 모하임 대표, '타 게임과 경쟁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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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 "'LOL'과 '리프트' 등과의 경쟁 두렵지 않다"

북미시각으로 22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중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단독 게임축제 블리즈컨2011에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모하임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LOL과 리프트 등의 경쟁작에 대한 입장을 묻자 밝은 표정을 지으며 "실제 게임에서 유저들이 경쟁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높히듯 게임 시장도 마찬가지다"며, "블리자드는 LOL과 리프트 등의 신작 게임과의 경쟁이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중국과 한국에 대해 "중국은 게임시장의 성장 가능성 면에서 블리자드에게 중요한 시장이고, 한국은 e스포츠의 수도로써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모하임 대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LOL'과 리프트의 한국 진출에 대한 블리자드의 대응 및 한국 유저들을 위한 혜택은?

- 이와같은 경쟁이 유저들이 게임에서 경쟁을 통해 실력을 높히듯히 게임 시장에서도 경쟁사들의 도전을 환영한다. 블리자드는 경쟁이 두렵지 않다. 이런 경쟁을 통해서 전체 시장의 게임에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블리자드가 생각하는 한국 시장 및 중국 시장에 대한 입장은?

- 우선 중국 게임시장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게임시장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규모를 넘어서는 규모인 것 같다. 성장 가능성의 면에서도 블리자드에게 중국 시장은 상당히 중요한 시장이다.

블리자드에게 있어 한국 시장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10년전 스타크래프트의 출시부터 한국 유저들의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빗댈 수 있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 한국 유저들의 충성도와 애정은 항상 감사하고 있으며 e스포츠의 수도로서의 의미도 크다. 또, 한국 게이머들 덕분에 e스포츠 시장에 전반적인 기준을 한층 높히는 기여를 한 시장이란 점에서 중요한 국가다.

Q. 디아블로3의 발매 일정 혹은 상세 일정을 공개할 수 있나?

- 블리자드에게 있어 퀄리티의 기준이 있다. 우리의 게임들이 '블리자드 퀄리티'에 맞추기 위해서 하나의 요소라도 미달이면 완성이 아니다. 게임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는 감사하나, 내부적으로 작은 요소 하나하나를 수정해 가면서 더욱 퀄리티를 높혀갈 예정이다. 이같은 기간이 내년 초까지로 잡고 있다.

Q. 지난 1년간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에 대한 총평과 GSL 시즌6 결승전을 본 소감은?

- 굉장히 큰 감동적인 단계다. 스타2 e스포츠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있었던 스타크래프트2 경기를 바에서 관람하면서 즐길 수 있는 등의 또하나의  성인들이 즐길거리가 늘어났고, 집에서 관객으로만 즐기던 유저들이 스스로 중계를 하는 등의 발전이 너무도 반갑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기쁘고 감동했다. 어제 경기를 치룬 선수들보다 스타크래프트2를 더욱 잘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Q. 블리즈컨 앱 기획 계기는?

- 블리자드 이벤트 팀에서 모바일 팀과 웹팀이 협력해서 정보를 공유하다 기존 유저들이 행사장 위치 정보를 원하는 부분의 니즈를 파악했다. 이번 앱의 실제 개발사는 엔비디아에서 개발했고, 개발사에게 찬사를 보낸다.

Q. 블리자드 창립 20주년에 대한 소감

- 20년이 정말 길다고 느껴지고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회사의 창립과 맞물려 블리즈컨 6회차가 곂쳐 올해는 그 감회가 새롭고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다. 마치 고향으로 돌아갔을 때 받는 느낌을 이번 블리즈컨에서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저들이 개인적으로 다가와 20주년을 축하한다는 말을 해줬을 때 감회가 새로웠다.

Q. 블리자드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입장

- 현재는 계획은 없다. 확실히 모바일 플랫폼이 대중적인 기기가 됐다는 점은 블리자드 입장에서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게임을 즐기는데 편의를 위한 앱을 개발중이지만 차후 고려해 보겠다.

Q. 디아블로3의 콘솔 버전에 대한 가능성?

- 디아블로 게임의 인터페이스와 게임성 등의 특성상 콘솔화가 가능하다는 견해가 많은데 블리자드는 보다 깊이있는 감정을 위해 콘솔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후 내부적인 평가 및 감정을 통해 디아블로3의 콘솔버전을 개발할지 결정할 것. 그전까지는 PC와 MAC 기반의 디아블로3에 주력하겠다.

Q. 블리자드 20주년을 맞이해 차후 사회 공헌 활동 계획은?

- 개막식을 통해 밝힌바 대로, 게임 내 애완동물을 판매해 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행사에 총 270만 달러의 기금 중 80만 달러를 '메이크 어 위시' 기부단체를 통해 전세계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망을 들어주는 데 사용했고, 190만 달러를 일본 쓰나미 피해에 대한 애완동물을 판매한 바 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출시 당시 사용했던 서버 장비들을 멋지게 포장해 경매를 진행중이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세인트 주드 어린이 병원의 기부할 예정이다.

또, 이번 블리즈컨 티켓 중 프리미어 티켓 500장에서 얻은 수익금을 오렌지 카운티 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국의 경우 한국장학재단에 지금까지 총 6억원을 기부해 IT과학/게임 개발과 관련한 학생들과 전직 프로게이머들의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Q.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앞으로의 수명에 대한 의견은?

- 한국의 리니지 시리즈 등과 같이 게임의 수명은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저들이 원한다면 계속해서 신규 콘텐츠를 진화시키고 추가 보완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즐기는 유저들이 있어야 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준다면 개발팀에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Q. 국내 셧다운제에 대한 입장은?

- 글로벌 기업으로서 각 지역의 정책과 규제를 따라야 하는 것은 인정. 허나 이번 셧다운제를 통해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 이미 10년전에 개발된 구 배틀넷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는 신규 배틀넷은 담당 개발부서가 있어 어느정도 변경이 가능하지만 구 배틀넷은 현재 개발팀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셧다운제에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구 배틀넷의 셧다운제는 전연령층에게 적용할 수 밖에 없다.

블리자드는 전 세계에 동등한 콘텐츠 제공을 서비스의 기본으로 생각하나, 특정 국가에서 예외조항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줬으면 한다.

Q. 윤송이 엔씨소프트 부사장과의 미팅 목적은?

- 엔씨소프트의 임원진과의 미팅은 처음이었다. 어제의 미팅은 인사의 자리였고 앞으로 더욱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남이었다. 엔씨소프트와 블리자드가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시간을 내서 블리즈컨에 와준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약 등의 언급은 없었다.

Q. 한국 게임 개발사에 대한 인수 계획 및 투자계획은?

- 블리자드는 현재 어떠한 인수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에서 최초로 지사를 설립해 3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해 현지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현재 서버 및 서비스 인프라와 관련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 곰티비와 e스포츠와 관련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Q. 글로벌 게임 개발사의 대표로써 '인간'의 대한 정의는?

- 우리는 컴퓨터를 활용해 게임을 만들지만 궁극적으로 게임은 인간이 즐기기 위한 것이다. 우리의 게임은 '인간'이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게임을 즐기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실제 블리자드의 주주 및 모회사의 간부들 모두 실제 유저들이다. 인간,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인간들이 만들고 인간들이 즐기는 것이고, 컴퓨터는 단순히 수단일 뿐이다.

Q. 손오공 최신규 회장을 아는지?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최신규 회장을 만난 적이 있다. 실제 우리와 함께 사업을 하고 있는 파트너 사로써 이번 발언에 대한 언급에 매우 실망했다. 실제 책에 실린 내용에 대해 사실여부는 관심이 없지만 파트너 사로써 이번 언급이 적합한 행위였는지 의문이 든다.

Q.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입장은?

- 현재 3가지 프랜차이즈 외에 신규 프랜차이즈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신규 MMORPG이며. 기존 프랜차이즈 게임들의 세계관과 전혀 다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리즈컨 특별 취재팀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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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_ms TemZ 2011-10-23 05:13:57

경쟁 게임과 함께 서로서로 발전해 결국 시장의 크기를 키워나가는 형태가 됐음 좋겠네요 :)

icon_ms 강오 2011-10-23 15:07:39

블리자드의 완성도는 정말 믿음직 스럽지만 유저들을 위해서 하루랃로 빨리 출시해 줬으면 합니다

nlv2 내여자건들지망 2011-10-23 15:28:58

다른 게임들이 두렵겠지 -_-;;

nlv28 열랭젱이 2011-10-26 10:28:53

모하임 많이 늙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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