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전설2`의 메인 제작자는 이 회사의 중심인 박관호(30) 사장이다. 박사장은 액토즈소프트에서 `미르의 전설` 1탄을 개발했던 팀장 출신으로 팀원을 이끌고 작년 2월 위메이드를 설립, `미르의 전설2`를 개발했다.
올해 3월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의 전설2`는 최대 동시접속자 12,000여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유럽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민대 경영학과 재학 시절 컴퓨터 동아리인 KCC 선후배들과 처음으로 게임을 만들었다는 박관호 사장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욕심내지 않고 한단계씩 이룰 계획이다. "한국 온라인 게임만의 특성이 있다. 이를 살려 세계적인 전문 개발사로 거듭 나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이다.
박사장은 "엄밀하게 본다면 현재 국내에서 인기를 얻는 온라인 게임의 특성은 해외 게임에서 전부 선보인 개념이다. 하지만 해외 업체들은 한국 온라인 게임의 독특한 특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이 간과한 커뮤니티나 캐릭터간의 경쟁(PK)이 한국 게임에서는 극대화됐다는 의미"라고 한국 온라인 게임의 장점을 설명했다.
박사장은 "지금까지 개발자 역할을 중점으로 했지만 앞으로 경영에도 신경을 많이 쓰겠다"며 "올해 매출액 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전문 온라인 게임 개발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내년초 `미르의 전설2` 확장판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고 3D 온라인 게임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