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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트라비아2', 게임계의 워낭소리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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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스타일리쉬 3D 액션을 표방하는 신작 MMORPG '트라비아2'는 '디아블로'와 유사한 핵앤슬래시 방식의 게임으로 오픈과 함께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랭크하면서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 핵앤슬래시
핵앤슬래시(Hack&Slash) : 베고 자른다는 의미로 간단한 조작으로 몬스터를 사냥하는 게임을 말하며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디아블로 시리즈가 있다.

외형만 보면 최신게임이 아닌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핵앤슬래시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거나 전작을 경험했던 유저들에게 '트라비아2'의 등장은 반가운 소식이었다.

게임조선에서는 '트라비아2'를 개발한 재미인터랙티브의 김근철 부사장을 만나 게임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재미인터랙티브의 김근철 부사장

▶ 전작의 장점인 핵앤슬래시와 화끈한 몰이사냥 더 편해져
몰이사냥과 핵앤슬래시 방식은 전작에서 이어왔지만 퀘스트와 편의기능, 파티퀘스트 등은 이번 게임에 적용했다. 특히, 파티 퀘스트는 개발자들도 버그 테스트 중에 30분씩 플레이할 정도로 재미있었고 그 결과 오픈 후에 유저들에게도 인기가 있다고 한다.

3차 CBT 이후 난이도 조절을 해서 몬스터들이 스킬 2~3방에 죽을 수 있도록 조절했지만 몰이사냥 위주다 보니 초보 유저들이 잘 죽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를 위해 처음에 부활주문서를 지급해 게임의 흐름이 끊기는 것을 방지했다.

한마디로 쉽고 가벼운 몰이사냥 위주의 핵앤슬래시 게임이라고 보시면 된다.

▶ 최신 트랜드의 게임이 아니다
요즘 유저들이 좋아하는 그런 종류의 게임으로 따라가는 것은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최신 트랜드의 대작과 경쟁하기보다 우리는 우리 게임과 핵앤슬래시를 좋아하는 유저들을 위해 게임을 개발했다.


▲대부분의 퀘스트는 자동이동 기능으로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유저들 반응이 좋다.
내부에서도 사전 준비 시간이 짧아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전작을 즐겼던 분들은 자신의 추억이 있는 게임이 돌아왔다고 말씀하시며 기다려 주셨다. 너무 감사드리면서 개발자들도 추억이 있는 게임이기에 일반 게임과 마음가짐을 다르게 잡고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 네이버 플레이넷의 도움도 상당히 크다. 원래는 단독으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플레이넷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고 도움을 많이 주셨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마케팅 부분에 대한 걱정을 덜어줬기에 우리는 더욱 서비스와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밸런스도 많은 고민이 있었던 부분인데 현재 나름 괜찮은 평가라서 다행이다. 사실 3차 CBT 종료 후 개발자들끼리 밸런스 문제로 싸움이 있었을 정도다. 새벽까지 진행됐던 긴 회의를 거쳐 현재의 밸런스가 만들어졌다.

▶ 길드 콘텐츠와 전쟁
길드 생성 시 레드와 블루 진영을 선택하게 되며, 궁극적으로 두 진영 간의 전쟁이 핵심이 된다.

마을 점령전을 위해 각 길드는 자신들을 성장시키고 길드원을 늘리는데 힘쓸 것이다. 길드의 성장을 위해 명성을 얻어야 하는데 이는 사냥과 퀘스트, PVP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마을 점령전에 성공한 길드는 해당 마을 수익 일부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전쟁을 싫어하는 유저들을 위해 PVP서버와 일반서버를 구분했으며, 상대진영이 아닌 유저를 죽였을 경우에 물약이 3배 비싸지고 죽었을 때 아이템이 땅에 떨어질 확률이 높아지는 카오라는 페널티가 주어진다.

▶ 전직은 100레벨! 특화 스킬 배울 수 있어…
현재는 60레벨이 최고레벨로 고정돼 있지만 다음 업데이트에서 전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0레벨에 전직을 할 수 있으며, 아직 세부적인 부분을 보완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기존에 단순히 스킬을 배우는 형태였다면 전직 이후에는 특화된 스킬을 배우는 형태가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스킬 학습에 걸리는 시간이 조금 길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스킬 개수는 현재 적당하다고 보고 있으며, 스킬 강화와 패시브 스킬을 활용하면 캐릭터의 특성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트라비아2' 스킬을 이용해 사냥하는 스크린샷

▶ 아이템 파밍하는 재미가 게임의 핵심
게임의 핵심 목표 중 주로 아이템 파밍이 비중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자신이 원하는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원하는 옵션을 구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제조와 분해 시스템이 있다. 이는 불필요한 아이템의 옵션을 분해해서 일반 아이템에 분해한 옵션을 추가하는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다.

▶ 향후 업데이트에 최선 다할 것
파티형 던전을 준비 중인데 한번 들어가면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보상으로 아이템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다음 레벨도 공개할 것이고, 던전 이외에 반응이 좋은 파티 퀘스트와 필드도 업데이트하게 될 것이다.

현재 약 20명의 개발인원이 있으며, 오픈 이후 우리 최대의 고민은 업데이트에 대한 부담이다. 하지만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편의성 위주의 캐시아이템
아직 도입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준비하고 있다. 게임에 영향을 주는 캐시아이템보다는 가방이나 부활주문서 등 게임의 편의를 제공하는 형태의 아이템들로 구성할 계획이다.

▶ 풍부한 경험으로 글로벌 서비스 도전할 수 있어...
아직 구체적인 해외서비스 계획은 없지만 지난 경험으로 글로벌 서비스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미국과 같은 나라는 1기가의 용량을 다운로드 받는데 1시간 정도 걸리고 개인 컴퓨터의 사양도 천차만별이기에 '트라비아2'의 저사양과 저용량이 해외 서비스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트라비아2 직업선택 화면

▶ 게임계에도 독립영화의 워낭소리 같은 작품이 많아져야 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아블로3의 아이템 현금 거래에 대해 "별로 할 말은 없지만 게임은 게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라고 인터뷰 내내 솔직한 답변으로 이야기했다.

김 부사장은 "인기라는 것은 계속 유지하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모든 개발자가 노력할 것이다"라며 중소 개발사 나름대로 노력을 하겠다며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요즘 대작이 아니면 틈새시장을 노리는 형태의 시장 구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트라비아2'가 영화로 따지면 독립영화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잘 돼서 중소 게임계의 워낭소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미인터랙티브의 유럽에서의 뛰어난 성과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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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6 효지터 2011-08-10 12:27:19

뭔가... 사냥은 핵앤슬래시지만 내면에는 리니지가 보이는 게임이구나!

nlv22 슈퍼페리오 2011-08-10 14:51:06

게임 쉬워서 좋음

nlv27 쭈리쭈바 2011-08-10 16:24:45

왠 워낭소리 이거야 원 ~~~

nlv30 악마의FM 2011-08-10 18:02:44

ㅋㅋㅋㅋ 나 마법사 40렙임 ㅋㅋㅋㅋㅋㅋ 근데 전사 추천드림 다굴맞으면 무서움 ㄷㄷ

icon_ms TemZ 2011-08-10 19:01:21

오 ... ㅎㅎㅎㅎ 재미인터렉티브 반가운 이름이네요. 제가 2003년인가 2004년에 트라비아1으로 인터뷰를 하러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ㅎㅎㅎ 후속작도 큰 인기를 누렸으면 합니다. 화이팅-_-)/

icon_ms 디오 2011-08-10 22:03:23

인터뷰에서 부사장님이 너무 솔직하셔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 좋은 게임이 좋은 결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nlv26 나나바라기 2011-08-10 22:18:14

워낭소리라...

nlv23 hazimesun 2011-08-16 17:22:20

음...기존의 펜들이 많아서..함 해보고싶음..좋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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