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10년간 FPS만 개발한 달인이 만든 '쉐도우컴퍼니'는 어떤 게임인가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10년간 한쪽만 바라보고 하나의 일만 하다보면 '달인'이 된다고 그러던가. 국내 온라인게임 개발사 중 FPS(1인칭 슈팅) 장르만 '한 우물 파듯' 개발해온 '두빅엔터테인먼트(이하 두빅)'라는 회사가 있다.

지금까지 개발했던 게임을 살펴보면 '히트프로젝트', '컴뱃암즈'로 국내 FPS 매니아라면 잘 알고 있는 타이틀 들이다. 이렇다 보니 'FPS 개발의 달인'이라고 볼 수도 있는 두빅에서 뭔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의 신작 FPS를 내놨다.

바로 CJ E&M 넷마블(대표 조영기)에서 연내 서비스할 예정인 '쉐도우컴퍼니'인데, 강현식 개발PM의 말을 빌자면 "어떻게 하면 망하지 않는 FPS를 만들까 고민한 결과물"이란다.


↑ '쉐도우컴퍼니' 기획, 개발을 맡은 강현식 PM

지난 5월 포스터만 달랑 공개하고 두문불출인 '쉐도우컴퍼니'의 속살을 훔쳐보러 게임조선에서 두빅을 찾아 강현식(35) 개발PM, 김민규(33) 사업PM을 만났다.

Q. 반갑습니다. 우선 자기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강현식 개발PM(이하 강PM)
: 반갑습니다. 두빅에서 '쉐도우컴퍼니' 기획, 개발PM을 맡고 있는 강현식입니다. 소싯적부터 '카운터스트라이크' 같은 FPS게임들의 모드를 제작하는 아마추어 개발활동을 하다 결국 FPS 개발자로 전직에 성공한 품절남입니다.

김민규 사업PM(이하 김PM): 저는 딱히 내세울게 없는데... 예전에는 넷마블 쪽에서 '프리우스(현 블러드아니마)', '드래곤볼 온라인' 등을 담당했었다가 두빅에 합류했습니다.

Q. 강PM님은 아마추어 모드개발까지 했다면 골수 FPS유저군요?
강PM
: 뭐 그렇죠.(웃음) 사실 예전에 다른 일을 할 때에도 FPS게임들 만큼은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몸담고 있는 두빅도 '히트프로젝트'가 나왔을 때부터 관심이 많았던 회사였죠.

본격적인 FPS개발은 게임하이에서 시작했습니다. '서든어택'을 개발하고 서비스 시작해 2년정도 진행하다, '컴뱃암즈'를 시작으로 두빅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실 저희 개발팀에 많은 분들이 아마추어 모드개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개발자라기보다 하이엔드 유저같은 느낌이었죠.(웃음)

Q. 그럼 게임 이야기로 들어가 볼까요. '쉐도우컴퍼니'라는 게임은 어떤 게임입니까?
강PM
: '쉐도우컴퍼니'는 10년간 FPS를 개발해 왔던 '히트프로젝트', '컴뱃암즈' 개발진들이 그대로 뭉쳐서 개발한 신작으로, 기존FPS와는 차별화된 전투기술 시스템과 독특하고 재밌는 게임모드가 특징인 밀리터리FPS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경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위한 FPS의 기본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이고, 슬라이딩이나 점프, 덤블링 등을 통해 스타일리시하고 스피디한 액션전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박진감있는 전투와 참신한 게임성으로 유저가 원하는 FPS를 선보여 드리고자 만들었습니다.

Q. 전투기술 시스템이란게 뭔가요?
강PM
: 아직까지 많은 부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단순히 총기를 쏘고 달리고 피하는게 끝이 아닌 보다 다양한 전투패턴을 만들고자 기획된 시스템입니다.

기존 FPS들이 개개인의 차별화를 위해 총기에 집중돼 커스터마이징이나 성능조정 등만 가능했다면, 저희 '쉐도우컴퍼니'에서는 전투기술을 통해 전투의 양상 자체를 바꿔 놓을 수 있는 재밌고도 참신한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Q. 게임 밸런스에 너무 큰 영향을 줄 것 같은데요.
강PM
: 그 정도로 강력하진 않습니다. 개발팀에서 목적하는 바는 10~20%정도의 영향력을 주는 정도로 승부에는 밸런스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조절할 계획입니다.

중요한 점은 재미인데요, 전투기술로 인해 독특한 전투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상당히 재미요소에 가깝도록 만들어질겁니다.

김PM: 전투기술도 종류가 다양할 텐데요, 분명 종류별로 효과의 차이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효과가 강한만큼 사용이 어렵고, 상대방이 무효화 시킬 수 있는 조건도 쉬워집니다. 재미는 주지만 사용유무에 상관없이 밸런스에는 거의 영향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Q. 그럼 게임모드로 넘어가 볼까요. '배틀스쿼드'라는 모드만 알려져 있는데, 어떤 모드입니까?
강PM
: 간단하게 설명하면 4개의 팀으로 나뉘어져, 서로간에 전투를 벌이는 모드입니다. 하나의 팀은 최대 5명으로 구성돼 최대 20명이 동시에 전투를 벌이게 되는 거죠.

4개의 팀이 서로간에 눈치를 보며 전투 양상이 얽히고섥히는 박진감 넘치는 모드인데, 색다른 점은 체력이 다해 쓰러지더라도 바로 사망하지 않고 넉다운 상태가 됩니다. 넉다운 상태에서는 같은 팀 동료가 터치해주면 다시 회복에 전투에 참가할 수 있죠.

물론, 넉다운 상태에서 적이 마무리 공격을 하게 되면 결국 사망해 리스폰을 기다리게 됩니다.

Q. 배틀스쿼드 모드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나요?
강PM
: 소규모 인원이라고 볼 수 있는 5명이 한 팀이기 때문에, 굳이 모르는 사람 끼우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친구들끼리만 플레이를 즐기거나 실력차이가 큰 유저들끼리 같이 게임을 즐기는데도 무리가 없도록 하는 목표로 개발됐습니다.

사실 배틀스쿼드는 개개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팀워크가 맞지 않으면 전혀 소용이 없거든요. 한 팀이 같이 뭉쳐다니며 전투를 해야 넉다운시 회복시켜줄 수도 있고, 적들을 상대하기도 더 쉬워지니까요.

거기다 PC방 같은 곳에 가서 게임 한판 즐기는 데도, 많은 인원이 모여봐야 5명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친구들끼리만 게임을 하고 싶은데, 기존 FPS들은 더 많은 인원들이 하나의 전투에 참여하는 데다 개개인의 실력차가 심해지면 재미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아 물론 기본적인 모드들도 있습니다. 팀데스매치라던가, 폭파미션과 같은 목적이 있는 스타일의 모드도 존재하죠.

Q. 이 것이 바로 '쉐도우컴퍼니'의 정수다 할 수 있는 부분이군요?
강PM
: 네. 조만간 유저분들에게 실질적인 모습을 선보이게 될텐데, 배틀스쿼드 모드를 꼭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쉐도우컴퍼니' 개발 초기 단계부터 만들어온 모드로, 특유의 전투적 재미가 모두 녹아든 모드입니다.

배틀스쿼드 모드 이후로도, 차별화되고 재밌는 모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쉐도우컴퍼니'의 분위기에 맞게끔 추가할 예정입니다.

Q. 곧 만나볼 수 있다니 기대됩니다.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김PM
: 일단 8월에 첫번째 테스트를 실시하는게 목표입니다. 늦어도 9월 중에는 유저분들에게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그렇다면 '쉐도우컴퍼니'가 어떤 게임이 되었으면 하는지, 목표가 있다면?
강PM
: 저희가 10년간 FPS를 개발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과 실패를 모두 맛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건 몰라도 딱 하나 노하우가 쌓이더 군요.

바로 '이렇게 만들면 유저가 재미없어 한다. 망하겠구나' 하는 점입니다.

'쉐도우컴퍼니'는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노하우를 쏟아부은 FPS입니다. 정말 '이렇게 하면 망한다'라는 것은 피하고 새롭게 '이렇게 하면 더 재밌고 성공하지 않을까'하는 부분만 넣었습니다.

유저들에게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같은 게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단순히 1등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 '아 진짜 재밌다'라는 말을 듣는 FPS를 만들고 싶습니다.

 
↑ 한창 개발 작업이 진행중인 두빅 개발실 모습.

Q. 마지막으로 '쉐도우컴퍼니'를 기대하는 유저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강PM
: 앞으로 저희가 경쟁해야할 많은 FPS 게임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저희 '쉐도우컴퍼니'는 경쟁작들에게서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유저가 원하고, 유저가 재밌어하는 게임을 만들테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PM: 10년이나 같은 장르 게임을 만들다보니 우리끼리는 서로 달인들이라고 말합니다. 실패와 성공이 뒤섞인 여러 과정을 겪은 사람들끼리 모여있다보니 '이렇게 하면 망하겠다'하는 점들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나마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하고 있고, 바로 '쉐도우컴퍼니'가 그 게임입니다.

정말 30분만 '쉐도우컴퍼니'를 즐겨보신다면 다른 FPS는 답답해서 못하겠다는 말이 나오게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정규필 기자 darkstalker@chosun.com] [game.chosun.com]

메이킹 영상을 통해 ″스페셜포스2″ 완성도 높은 이유는?
[취재] 차이나조이, 부스걸부터 대표게임까지
디아블로3, 업계 최초 현금거래 시스템 도입
엔씨 북미 스튜디오 카바인,신작 MMO 8월 공개

국내 최초 ‘구글 아카데미’ 교육, 폭발적 인기몰이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nlv5 하하하고웃지용 2011-08-03 20:13:25

완전 fps게임 소핫이네

nlv24 마음은소리 2011-08-03 22:07:57

김병만 아저씨 화낸다~ 나가`

nlv25 알파모니터 2011-08-03 23:38:18

10년동안 뭐가 있었지?

nlv22 평생병장 2011-08-04 15:29:23

10년간 개발이라면 기대되긴 한데....드래곤볼 프리우스 한 사람이 한다니까 왠지 무섭다 ㄷㄷ

nlv3 김아무 2011-08-04 18:10:26

김PM님, 동남아 사람? 동남아 화이팅!!

nlv3 가을별 2011-08-04 18:26:05

배틀스쿼드라... 여러팀이 싸우는 것도 재미있을듯

nlv24 몽이버섯 2011-08-05 16:49:31

잼있겠네 ㅇㅇ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