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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원도에서 온 GSL 열성팬, '새벽 4시에 출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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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서울 곳곳의 교통이 마비됐다. 이날 오전 11시에 예정돼 있던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코드S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도 이를 피해갈 수 없었다. 교통이 마비되며 선수와 감독의 도착 시간이 지연됐고 진행을 맡았던 이현주 캐스터는 도착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많은 팬들이 찾아와 뜨거운 팬심을 보여줬다. 특히, 이들 가운데 강원도에서 새벽4시에 일어나 올라왔다는 한 팬이 있었으니 바로, 최기욱(21세, 사진)씨 였다.

오픈시즌1부터 빠지지 않고 경기를 챙겨 봤다는 그는 본래 미디어데이 방문 당첨자였으나 통화가 이뤄지지 않아 다른 팬에게 기회가 돌아 갔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최 씨의 애타는 GSL 사랑에 감동한 곰TV측이 다시 초대를 결정했다고 한다.

지난 달 부터 직접 스타2를 플레이하기 시작했다는 최기욱씨는 "저그유저라 두 명의 저그가 결승에 올라와 기쁘다"라며, "그래도 임재덕 선수가 3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 자기소개 부탁한다.
강원도에서 올라온 21살 최기욱이라고 한다. 현재 대학생이다.

▶ 평소 GSL을 즐겨 보는가?
GSL의 열렬한 팬이다. 오픈 시즌1부터 매 경기 꼼꼼히 챙겨봤다.

▶ 직접 스타크래프트2를 플레이 하나?
처음엔 GSL 시청만하다가 한 달 전부터 직접 플레이하고 있다. 경기에서 보던 전략을 직접 써보니 재밌있고 승률도 올라 즐거웠다.

▶ 어떤 선수를 좋아하나?
개인적으로 저그 종족을 플레이해서인지 임재덕 선수와 황강호 선수 모두 응원하고 있다. 그렇지만 임재덕 선수가 2회 우승을 달성하고 최초 3회 우승을 도전하고있어 임재덕 선수를 조금 더 응원하고 있다.

▶ 어떻게 GSL을 접하게 됐는가?
예전 스타크래프트1 경기를 보면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친구들이 환호하면 덩달아 환호하곤 했다. 그러다 스타크래프트2 발매와 함께 e스포츠 리그가 개최 된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부터 리그와 선수들이 함께 성장해 가는 것을 볼 수 있겠다 싶어 자발적으로 찾아보기 시작했다.

▶ 임재덕 선수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처음엔 특정 선수를 좋아하지 않고 그냥 경기를 보는 것을 즐겼다. 그러다 작년 GSL 오픈시즌2에서 임재덕 선수의 경기력에 반했고 이후 그의 팬이 됐다.

특히, 지난 시즌 코드S 4강, 김승철 선수와 십자포화SE에서 펼쳐진 대역전극을 잊을 수 없다.

▶ 미디어데이엔 어떻게 오게 됐나?
미디어디에 사전 신청 후 잠시 잊고 지내다가 어제 서울에서 일을 본 후 내려가는 중에 졸고 일어나보니 부재중이 5통 와있었다. 02 지역번호가 붙은 곳은 곰TV 밖에 없다는 생각에 신나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으나 이미 다른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갔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미디어데이에 꼭 오고 싶었고 제 사정을 설명했더니 흔쾌히 추가 초청을 해줘 미디어데이에 참석 할 수 있었다.

▶ 사는 곳이 미디어데이 장소에서 먼데?
마음이 설레여서인지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여유롭게 준비하고 아침도 먹고 출발해서 선릉에 있는 곰TV 본사까지 2시간 40분정도 걸린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임재덕 선수 지금까지 테란과 프로토스를 잡고 우승 했는데 이번 결승에서 저그까지 잡고 모든 종족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또, 주변 친구들을 보면 스타2를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데 앞으로 스타2가 부흥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고 GSL도 흥행되서 e스포츠를 대표했으면 좋겠습니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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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4 까대기시러 2011-07-28 13:09:38

참..열성이 대단하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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