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 다 거너를 육성중입니다. 하향은 참아주세요"
"새로운 업데이트요? 캐릭터 외형에 좀 더 신경써 줬으면 좋겠어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대규모 업데이트 기념 유저페스티벌에서 두 명의 여성유저를 만났다.
많은 남성 게이머들 사이에서 두 명의 여성 유저가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 후,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쿠폰을 서로 비교하며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던파를 즐긴지 4년 됐고요, 던파 페스티벌은 2007년 이후로 두 번째예요."
두 여성 유저는 던파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기자의 질문에 대해 게임 내 다양한 시스템을 비교하며 이야기 했고, 이를 기반으로 캐릭터의 모션과 밸런싱, 외형에 대한 세부적인 의견까지 술술 대답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혁신이란 점에서 신규 직업군, 절망의 탑 등 새로운 것에 관심이 가긴 하는데, 사실 여성 유저의 입장에서는 신규 콘텐츠 보다 캐릭터의 모션이 변경되고 해상도가 높아지는게 마음에 들어요."

"해상도가 높아지면 캐릭터에 세부적인 그래픽에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키우고 있는 캐릭터가 더 예뻐지면 게임하는 맛이 나니까요."
이들은 평소 친한 친구 관계로 던파를 하게 된 계기도 서로 게임을 추천하던 중 아기자기한 게임 그래픽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간단한 질문을 마치고 개발사에 바라는 점에 대해 묻자 잠시 고민하다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저는 데스페라도라는 직업을 육성하고 있고, 친구는 블래스터를 육성중입니다. 부디 저희 둘의 직업군은 하향하지 말아주세요(웃음)."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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