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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던파 페스티벌, 이색 관람객 "난 누군가...또 여긴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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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를 좋아해서 코스프레를 기획했어요."

"여기가 게임하는 곳이예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대규모 업데이트 기념 유저페스티벌에서 독특한 관람객들을 만나봤다.

'던파 2011 페스티벌'은 오전과 오후 2차로 나눠 진행됐고, 10시부터 14시까지 1차 행사, 15시부터 19시까지 2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 초대권을 지참한 1만6,000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해 많은 관람객들이 질서정연하게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후 행사가 진행되기 약 6000여명의 관람객들은 행사장 옆에 마련된 대기장소에 모여 던파 e스포츠 경기를 관전하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들 관람객 중 독특한 코스프레를 한 남성과 세대차이를 극복한 모녀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행사장을 찾은 사연을 들어봤다.

"던파를 한지는 4년정도 됐고, 마법사를 육성중입니다"

대기열에서 핑크색 머리색을 하고 다소곳이 앉아있는 관람객에게 말을 걸자, 걸쭉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던파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여성 마법사의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그는 남자였다.

"던파 페스티벌의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퀄리티에 신경을 많이 못썼습니다. 같이 코스프레를 즐기는 친구들은 미쳐 준비를 못하고 저만 혼자 이렇게 오게됐습니다."

그의 모습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주변의 시선에는 아랑곳 하지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전문 코스츔플레이어의 위엄이 느껴졌다.

"지금까지 남자 마법사를 계속해 건의했는데, 아직 등장 계획이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캐릭터에 애착을 느끼며 이렇게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평소 게임조선의 던파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그는 앞으로도 던파에 관련된 많은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요일 나들이 가자던 딸만 따라왔는데..."

행사장 입구에 모인 게이머들 사이에서 다정히 팔짱을 끼고 들어오는 모녀를 만났다. 이들은 일요일 오후 나들이차 행사장에 왔다고 밝혔다.

"여기가 뭐하는 곳인데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요?"

어머니의 첫 질문에 기자는 당황했다. 많은 게이머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온 다른 관람객들과는 달리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신기하신 듯 보였다.

"딸과 함께 나들이차 찾았는데, 게임하는 곳인가봐요?"

간단한 행사 소개를 들은 어머니의 표정은 딸과 기자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며, 다소 진지하게 되물었다.

"원래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오나요? 이런 행사가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모녀가 함께 게임행사를 찾아 딸이 어머니에게 게임을 소개하고, 자신의 취미생활을 함께 즐기려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이들의 모습처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행사가 더욱 많아져, 건전한 문화로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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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6 김가판살 2011-07-10 16:05:01

ㅎㅎㅎㅎㅎㅎ\"딸과 함께 나들이차 찾았는데, 게임하는 곳인가봐요?\"\"딸과 함께 나들이차 찾았는데, 게임하는 곳인가봐요?\"\"딸과 함께 나들이차 찾았는데, 게임하는 곳인가봐요?\"\"딸과 함께 나들이차 찾았는데, 게임하는 곳인가봐요?\"

nlv21 후루루꾸 2011-07-10 18:20:22

으악~!! 내눈!!

nlv19 열랭젱이 2011-07-10 18:21:26

ㅋㅋㅋ 엄마 딸내미랑 코엑스갔다가 함 들렸꾸만 ㅋㅋㅋ

nlv5 나나바라기 2011-07-10 20:40:39

어머니는 낚였을뿐 ㅋㅋㅋ

nlv21 두잇두잇두잇 2011-07-10 21:04:38

이런행사가 많아야 부모님들도 게임을 좀 알게 되겠다는 생각이 드넹

nlv4 IAmSafe 2011-07-11 09:15:29

헐 남자......ㅋ

nlv4 모리츠 2011-07-11 09:33:25

워워...

nlv23 비누커플 2011-07-19 13:53:29

대박이구먼... 헐 법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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