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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메트로컨플릭트' 완성도 높아야 공개...하반기 CBT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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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로 양분된  FPS 시장에 뛰어난 퀄리티로 등장해 주목받았던 '아바(A.V.A)'를 기억하는 게이머가 많을 것이다.

지난 한게임익스2010에서는 '아바'의 제작사인 레드덕이 차기작으로 '메트로컨플릭트:프레스토(이하 메컨)'를 공개해 많은 FPS 게이머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일 년이 지난 지금도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가 진행되지 않아 FPS 게이머들의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게임조선에서는 메컨 개발자인 레드덕의 성낙호 디렉터를 만나 게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향후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바'의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겠다. 완성도 높아질 때까지 개발한다"
기본적인 게임은 작년 지스타에서 공개했었고, 현재는 독자적인 게임 모드를 '메컨'에 맞게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작인 '아바' 때는 너무 급하게 게임이 출시돼 아쉬움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완성도가 우수한 수준일 때 공개하려고 한다.

특히, 사양 최적화와 게임의 전반적인 재미, 완성도가 충분해야 하는데, 아직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보완 작업이 한창이다.

또, 언리얼엔진 활용에 대한 노하우도 쌓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퀄리티가 많이 손상되지 않는 상태를 염두에 두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나친 최적화로 인해 게임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며, 목표는 지포스 7300급의 그래픽카드를 유저분들이 집에서 렉(멈춤현상)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채롭고 화끈한 전투로 FPS 본연의 재미 극대화"
다채롭다는 것은 '메컨'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기본적인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 갖춰야 할 덕목들을 가진 상태에서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반복해서 하고 싶어하는 요소, UI 구성이나 커뮤니티 기능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기존 게임들은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됐지만, 이를 풀어서 다수가 대화와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시스템과 클랜 시스템을 활성화하려고 한다.

효과음 또한 게임성을 살리기 위해 현장감을 더했다. 최근 트랜드를 적극 도입하고 실제 총기 사운드도 녹음하고 있어서 상당히 깔끔한 품질의 효과음이 타격감을 더해줄 것이다.

"기존 게임의 장점에 대한 철저한 분석"
전작인 '아바'에서는 병과 플레이가 팀 중심으로 이뤄졌던 부분이 메컨에서는 개인 중심으로 적용됐다. 유저들은 특정 병과 및 팀의 병과와 관계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병과를 상황에 따라 쉽게 골라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든어택'에는 게임을 계속하게 되는 FPS 본연의 재미가 있다. 게임이 실제 같아서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적을 발견하고 제압하는 기본이 잘 구성돼 있는 것이 중요하다.

밀리터리 붐을 일으킨 '카스'에서는 어떤 매력이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을 했다. 전작을 개발할 당시에는 퀄리티가 큰 매리트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퀄리티에 치중해 이전의 실수를 답습하지 않겠다.

이와 함께 인트로 등 특정한 부분에서 등장하는 스토리모드는 세계관을 알 수 있도록 하거나 다른 게임과 달라 이질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서 멋진 비주얼로 유저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밸런스 걱정은 없다"
'메컨'은 근 미래를 배경으로 제작되고 있는 게임이기에 레이저 총 같은 비현실적이고 사기적인 무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우선은 유저에게 익숙한 총기류에 파츠 부분이 달라지는 형태가 될 것이며, 이후 추가되는 다른 무기들도 현재 충분히 등장할만한 것들로 준비하고 있다.

현대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간헐적으로 근 미래적인 부분이 보이고, 밀리터리의 진지함 보다는 헐리우드 SF 액션 같은 느낌이 나도록 할 예정이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이 목표”
유저간의 밸런스도 기존과는 다르게 접근하려고 한다. 컨트롤이 어렵다고 느끼는 유저를 위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공될 것이다. 특정 컨트롤을 까다로운 조건으로 연마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무기 등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실력이 비슷한 상대와 겨룰 수 있도록 매칭 시스템을 기획하고 있지만, 먼저 게임을 접해 익숙해진 유저들의 텃새가 심하지 않게 되도록 노력 중이다.

“병과, 듀얼웨폰, 스톰, 방패 등 다양한 시스템”
병과, 듀얼웨폰, 스톰과 방패 등 다양한 시스템들이 게임 내 있지만 이를 활용한 전술이 강화 되는 것이지 밸런스 붕괴가 일어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게임을 다양하게 풀어가는 것이 '메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다. 병과 시스템은 상성을 고집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게이머는 죽고 나서 리스폰시 별도의 조건 없이 자유롭게 병과의 재선택이 가능하다.

듀얼웨폰과 방패는 화력을 극대화하거나 방어력을 높일 수 있지만, 기본 총기의 파지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짧아지는 단점이 있어 상황에 따라 적절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스톰 시스템에 대한 밸런스도 여러 가지 의견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카스'에서 시작 시 무기를 자유롭게 구입하는 것과 '퀘이크'에서 아이템을 먹는 타이밍과 아이템의 종류 등 타 게임의 자유도 부분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 느낌을 살리려고 한다.

특정 병과의 스톰이 선호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병과에 관계없이 스톰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다.

“기본과 다양한 맵과 게임모드 준비 중”
맵 밸런스는 이미 전작에서 경험했기 때문에 특정 진영이 강한 형태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또, 기본적인 폭파미션이 있으며, 이를 어려워하는 유저들을 위한 2가지 정도의 모드가 준비됐다. 

폭파미션의 경우 기존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투가 집중되어 몰입도와 재미를 높였다. '아바'의 탱크 호위 미션과 비슷한 형태로 뭉쳐서 게임을 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다음 CBT 버전에서는 섬멸전과 폭파미션을 체험할 수 있는 몇 가지의 맵이 공개될 예정이다.

“유저와 함께 호흡하는 운영할 것”
예전에는 한게임은 운영에 대한 걱정하는 유저분들도 있다. 하지만 최근 '테라'와 같은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메컨 블로그와 미투디이를 활용해 최대한 딱딱하지 않은 형태로 유저와 함께 호흡하려 한다.

FPS의 경험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험이 없기 때문에 늘 하던 대로 운영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방법을 찾아 고민하게 되며, 유저의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핵은 막으면서도 강력하게 대응”
'아바'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핵에 대한 대처 방안을 많이 가지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도 서비스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핵을 막은 것으로 보아 '메컨'도 기술적으로 문제없다고 본다. 또, 운영 쪽에서도 게임의 기본 재미에 영향을 주는 핵 사용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제재할 것이며, 게임에서도 핵을 쉽게 구별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회”
'메컨'은 캐주얼한 게임이기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유료화로 인해 돈이 없어서 못하거나 돈 때문에 게임의 핵심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대회도 게임 내 지인들 혹은 친구들끼리 쉽게 즐길 수 있는 상설 토너먼트를 기획 중이며, 지방에서 참여하기 어렵거나 실력 부족 등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부분들에 대해 다양한 즐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려고 한다.

FPS게임은 대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개인도 할 수 있고 클랜도 할 수 있는 많은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혹은 대규모 대회를 많이 준비하려고 하며, E스포츠 대회도 여기에 포함된다.

“하반기에 CBT, 그리고 지스타 참가”
다채로움과 완성도 있는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앞서 말한 사양이나 게임성이 높은 수준이 돼야만 공개할 수 있다.

'CBT니까 이 정도만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고 완벽하게 준비할 것이며, 주위 상황에 밀려 성급하게 준비되지 않은 게임을 오픈하지도 않을 것이다.

우선 여름방학 이후인 하반기에 CBT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지스타에서도 CBT 정도의 버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유저가 원하는 게임으로 만들어 가겠다"

인터뷰를 마친 성낙호 디렉터는 "오픈 이후의 콘텐츠 보강은 우리가 추구하는 게임을 만들기보다는 유저분들이 재미를 느끼는 부분을 찾아서 보강하고 개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이후 업데이트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덧붙여 그는 "언리얼엔진의 개발 경험과 '메컨'의 다채로운 화력전이라는 특징을 최대한 살리면서 유저가 원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며, 여기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기존 게임들이 자신들이 만든 콘텐츠를 유저들에게 공개하는 형태라면 '메컨'은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개발해서 도입하겠다는 의미다.

또 마지막으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개발하고 있으며, FPS 게임의 핵심 재미를 찾아 유저분들께 공개하려고 하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차세대 FPS '메트로컨플릭트' 최신 스크린샷과 원화

※관련기사 : 회사에 미용실이 있다고?! FPS의 명가 '레드덕'을 방문하다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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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9 경차 2011-07-07 14:20:20

그래서 하반기 언제 나온다?

nlv20 언리밋 2011-07-07 14:36:30

솔까말 fps 게임이 다 거기서 거기라서 적당히 쉽게 재밌게 할 수 있으면 장땡 아닌가

nlv8 크리스챤기어스 2011-07-07 14:38:00

아바도 정말 멋진 게임이었는데 메트로도 기대되는군요 +_+

nlv7 레몬홀릭 2011-07-07 14:46:27

아바 나름 재미있게 했었는데!! 쬐매 기대는 됨 ㅋㅋ

nlv2 재미없는만수 2011-07-07 15:01:27

아따 길다 ㅋㅋ

nlv20 김가판살 2011-07-07 16:18:55

아바를 뛰어넘을 수 있으려나 스포2도 나오는데 fps시장 점점 치열해지는군요

nlv4 슈퍼아오이소라 2011-07-07 16:23:45

아바를 뛰어넘는 스포2 위에 날으는 메컨이 될 것인가? 지스타에서 봤는데 확실히 그래픽 하나는 볼만 하던데~

nlv24 악마의FM 2011-07-11 09:24:03

이거 재밌겠다 아바는 솔직히 너무 고퀄이라 망했는데 기사보면 최적화도 잘하고 있는거 같고..굳일듯

nlv4 모리츠 2011-07-11 09:40:38

유니세프 티는 보여주기 용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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