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들이 '스타크래프트1'을 좋아하는데 제가 협회장이 됐다고 하니 저를 존경하는 눈빛을 보내더군요"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SK텔레콤 김준호(사진) GMS 사장은 스타크래프트1을 즐겨봤느냐는 질문에 웃으며 답했다.
김 회장은 게임이 좋은 여가 수단이나 부모 입장에서 보면 게임을 지나치게 많이 즐기는 것은 (부모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며 어떻게 활용하고 잘 적용할 것인지가 관건인 것처럼 e스포츠라는 인프라를 어떻게 활용하고 발전시킬지를 협회는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협회, 게임개발사가 삼박자를 이뤄 글로벌화를 기반으로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에서는 문화부를 중심으로 e스포츠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삼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은 만큼 국제적으로 많은 팬에게 국내 e스포츠를 알릴 수 있는 대외적인 행사나 자리가 필요한 상태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나가며 많은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8월 6일 상해에서 개최되는 '스타크래프트1' 프로리그 결승전도 바로 이러한 글로벌화의 일환이다. 이를 시작으로 국외 팬들에 한국의 좋은 문화콘텐츠를 알리고 소개해 국제화를 앞당기는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 협회의 목표다.
e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새로운 종목의 창설도 필요하다. 이에 대해서 김 회장은 게임개발사가 e스포츠화될 수 있는 좋은 게임을 출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 해야 한다며 이번에 출범되는 '스페셜포스2' 리그가 대표적인 사례라 설명했다.
협회는 게임사의 많은 지원을 얻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사인 블리자드사와도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싶고 과거 '스타크래프트1'의 e스포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도움될 것이란 입장이다.
또한, 게임과몰입 등으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그 대상이 청소년층에 집중된 점 때문이라 지적하며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층을 중장년으로 확대해서 해결해야 한다며 협회 역시 이러한 흐름 전환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준호 e스포츠협회 신임 회장은 "SK텔레콤에서는 e스포츠 뿐 아니라 야구와 농구, 수영선수 박태환 등을 후원하고 있는데 기업에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얻는 효과는 매우 크고 긍정적이다" 며 "저변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e스포츠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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