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개발사 갈라랩은 '프리프'라는 글로벌 히트작으로 전 세계 19개국 약 3,000만 명의 유저에게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의 대표 게임인 '프리프'는 국내 런칭 당시, 국내 최초 플라잉 시스템을 도입하며 '꿈꿔왔던 모든 일이 현실이 되는 세계' 란 모토로 게이머들에게 크게 어필했고, 이후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쾌속 성장해왔다.
최근 갈라랩은 '프리프'의 해외 인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리프 월드 챔피언십(이하 FWC)'을 개최한다. FWC는 전 세계 국가별 예선을 거쳐 16개 팀을 선별해 승자를 가리는 리그로 총 상금 10만 달러(약 1억 원)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챔피언십을 통해 해외는 물론 국내 유저들에게도 '프리프'의 새로운 모습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갈라랩의 국내 퍼블리싱본부 김정옥 실장(사진)은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 중인 '프리프'가 온라인게임 종주국인 한국에서 잊혀가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며, "FWC와 함께 8월에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프리프'라는 게임을 다시 한 번 국내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갈라랩의 국내 게임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대해 그녀를 만나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갈라랩이 FWC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A. 서비스 8년째 접어든 '프리프'는 전 세계적인 인기와는 반대로 국내 유저에게는 런칭 당시 여러 가지 안좋은 이슈를 이유로 현재 거의 잊혔다. 심지어, 나의 자녀 조차 '프리프'를 모를 정도다.갈라랩은 이번 FWC를 계기로 국내 유저들에게 '프리프'라는 게임이 다시 각인시키고 전 세계 19개국 3,000만 명의 회원들이 보내준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런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
'프리프'를 한 번이라도 즐겨본 유저는 그동안 이 게임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확인하고, 재평가를 해주길 바란다. 지난 8년간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노력한 부분이 헛되지 않았음을 자부한다.
Q. 갈라랩의 올해 상반기 국내 서비스 현황은?
A. 지난해 갈라랩은 자사의 게임포털인 '지포테이토'를 통해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모두 시작했다. 이후 포털 서비스 안에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현재 서비스중인 게임의 내실을 다지는 작업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그 결과로 현재 서비스중인 MMORPG '프리프' '라펠즈' '아이엘'에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고 이는 늦어도 8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먼저, 가장 최근에 런칭한 '아이엘'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의 요구를 적극 수렴했으며, 거의 새로운 게임으로 재런칭한다는 마음을 먹고 있다.
여기에 '프리프'와 '라펠즈'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바쁘게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런 작업이 장장 6개월이란 시간을 소요했으며 국내 유저는 물론 해외 유저들 모두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
Q. 신작게임 소식은 없나?
A. 아직 공개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신작 MMORPG를 개발 중에 있다. 이번 신작은 세계 유저들이 가진 공통적인 플레이 패턴과 흥미 등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파악해 게임 속에 녹여냈다. 현재 알파 단계에 근접했으며, 올해 안에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신규 게임의 퍼블리싱과 채널링 등 다양한 라인업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포테이토에 서비스할 양질의 게임을 선별하고 있으며, 큰 규모의 대작은 아니더라도 소소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다. 역시 올 하반기에는 퍼블리싱 또는 채널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Q. 갈라랩의 국내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A. 갈라랩이 개발하고 해외에 수출된 게임의 새로운 버전은 국내에 가장 먼저 업데이트된다. 이는 게임의 방향성과 재미 등을 먼저 검증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최우선적으로 국내 유저를 위한다는 뜻으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특히 해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한다는 측면에서 국내 사업분야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은 갈라랩의 성장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Q. 갈라랩의 게임포털 '지포테이토'는 앞으로 어떻게 변하나?
A. 게임 포털 서비스를 처음 시작할 때 국내 유명 게임포털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한 상태였다. 이에 회사 내부에서도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시작은 작게 하되 우리가 개발한 킬러 타이틀을 키워내 포털의 전반적인 인지도를 높이자'라는 노력을 해왔다.이런 노력과 함께 지포테이토의 첫 킬러 타이틀은 이번에 전면 리뉴얼 된 '아이엘'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이엘'의 런칭당시 부족했던 부분을 완벽하게 수정해 게임성과 콘텐츠 모두를 갖춘 만큼 유저에게 당당히 평가받고 싶다.
↑ 갈라랩의 게임포털 '지포테이토'
Q. 갈라랩의 올 하반기 목표는?
A.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포테이토 내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갖춰 전 세계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를 준비하고 있다.이는 갈라그룹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숙원사업으로 갈라랩의 개발력과 그룹이 가진 전 세계 인프라가 합쳐져 만들 수 있는 가장 이상적 목표라고 생각한다.
또, 새로운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디바이스용 앱과 관련된 사업으로 알고 있으며, 사내에서도 비밀리에 진행될 만큼 아직 자세한 정보다 공개된 바가 없다.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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