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바닐라브리즈, '젤라또마니아''노르망디'로 세계시장 정조준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최근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국내 모바일 게임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는 가운데, 또 하나의 '앵그리버드' 킬러가 나타났다.

이는 국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사 최초로 1000만 다운로드 기록을 보유한 바닐라브리즈가 걸출한 모바일 게임 2종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

이 회사는 2008년부터 '아이건''레인얼럿''포켓DJ'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왔으며, 지난 3월에는 국내 투자기관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젤라또 마니아(이하 젤라또)'는 이 회사가 본격적인 게임 어플리케이션 제작에 팔을 걷은 후 처음으로 출시된 모바일게임으로 해외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4위까지 오르는 등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게임은 독특한 캐릭터의 모습을 한 아이스크림 예시를 보고 퍼즐 방식으로 구성된 기구를 조작해 독특한 모양의 젤라또 캐릭터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층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일상생활을 판타지화를 추구한다.

여기에 '젤라또 마니아'의 인기를 이어갈 후속작인 슈팅게임 '노르망디'도 이미 준비가 완료됐다.

이 게임은 세계 2차대전을 철저한 역사 고증을 통해 실제 역사적인 전투 이야기를 기반으로 전쟁에서 사용된 무기와 병기들을 구현해 사실감을 높인 반면,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해 과격한 액션을 소화하는 이색적인 모습도 담았다.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두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게임 개발에 참여한 개발팀을 만나봤다.

▶'젤라또' 팀 "당신이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면 '젤라또 마니아'를 설치해라!"

'젤라또'는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제시된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쵸콜릿과 젤리, 각종 도구를 이용해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은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기획자 진도형씨는 "처음 게임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초기 진입 장벽을 낮게 설정했는데 이는 바닐라브리즈의 철칙인 'FUN!'을 게임을 통해 보여주는 것으로, 게임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며 게임의 밝은 분위기를 설명했다.

Q : '젤라또'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A : 기획 초기에는 무난하게 아이스크림 마니아로 명명했다가 보다 귀엽고 색다른 이름을 모색하던 중 '젤라또'라는 어감상으로도 귀엽고 게임 내 캐릭터적인 부분과도 맞아떨어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소재로 하는 만큼 팀원 전체가 아이스크림도 많이 먹어가면서 컨셉을 연구했고 그동안 몸무게도 많이 불었다.

Q : 퍼즐 방식의 게임성이 다소 단조로울 수 있는데 '젤라또'만의 차별성은?
A : 기본적인 물리 퍼즐게임보다는 다른 각도로 시도해보자는 부분이 강했다. 다양한 게임 속에서 기존 게임보다 스마트폰용 게임 자체가 소모성이 강한 점과 이용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주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아이스크림을 의인화해서 하나의 캐릭터로 만들어 낸 부분이 호응이 좋았다. 단순히 아이스크림 공장이 아닌 하나의 판타지를 만들어낸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Q : 해외 앱스토어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사용기는?
A : 대부분 부모의 입장에서 자신의 자녀가 즐겁게 즐기고 있다고 평가해줬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사용기는 "당신이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면 '젤라또 마니아'를 설치해라!" 였다. 사실 내부에서 썼다고 오해를 살 정도의 호평이지만 절대 우리가 작성한 것이 아니다.

Q : 개발 과정에서 바닐라브리즈만의 특별한 과정은?
A : 레벨 디자인을 하는 부분에서 회사 직원의 절반이 직접 참여하고 각자가 게임의 스테이지를 만들고 실제 게임에 적용됐다.

이같은 피드백 작업이 게임의 불편한 점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타 업체보다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Q : 게임이 출시된 후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A : 사실 더 크고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초기 유동성 있는 기획을 하지 못한 점 때문에 '젤라또' 부분만 따로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느낀 이런 아쉬움을 통해 이후 더욱 새로운 차기작 혹은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스테이지와 시즌별 특별 버전을 제작할 계획이다.

Q : '젤라또'를 개발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A : 디자이너로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스테이지의 색감이 중간계열로 구성돼 눈에 피로가 적다는 점이다. 사실 다른 게임을 오래하면 눈이 피로하지만 '젤라또'는 그런 걱정이 없다.(웃음)



▶ '노르망디' 팀. "전쟁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전쟁기념관'을 다녀왔다."

'노르망디'는 평화로운 시대가 미치광이 독재자에 의해 깨지고 세계 전쟁이 일어나고 시골 마을의 Sam이라는 청년이 전쟁의 종식을 위해 참전하면서 이 게임은 시작된다.

전통적인 슈팅게임의 모습을 한 이 게임은 세계2차대전 당시 노르망디 해안에서 진행된 상륙작전을 토대로 진행된다.

'노르망디'의 비주얼아트를 담당한 옥기헌씨는 "전쟁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많은 역사서적을 독파했다"라며, "가장 특별한 경험은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전쟁의 느낌을 정확히 느낄 수 있었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설명했다.

Q : '노르망디'의 앱스토어 점령 전략은?
A :  초기에는 기존 슈팅게임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여기에 모바일만의 간결한 인터페이스를 위해 많은 시도를 했고, 최종적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특화된 조작UI를 완성했다.

또, 게임이 다소 어려운 점이 있지만 게이머들에게 컨트롤 하는 맛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됐다. 기존 슈팅과 다른 점이라면 일렬로 등장하는 적을 해치우는 것이 아니라 타겟팅을 해서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사실 게임 자체가 매니악한 면이 있어 가능한 귀여운 캐릭터로 스토리텔링을 도입했다. 실제로 알파버전을 주변 지인들을 통해 테스트해보니 의외로 여성에게 어필했다.

Q : 개발 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은 없었나?
A : 초기 기획과정은 '아이건'의 흥행 이후라는 점에서 상당히 장대한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약 1년 5개월간의 과정을 거쳐 진행되던 프로젝트가 휴가를 코앞에 두고 모두다 초기화를 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

이는 당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하셨던 대표님이 최근의 추세와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었다.

당시에는 힘들고 지쳤지만, 초기화 이후 처음부터 시작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부분이 많이 발견됐고, 앞서 '젤라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회사 임직원 전체가 함께 고민하는 부분에서 게임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Q : 게임 제작에 가장 많은 영감을 준 것은 무엇인가?
A : 실제 세계 2차대전에서 연합군과 나치에 대치상황을 느끼기 위해 전쟁영화를 많이 봤다. 최종적으로 지금의 게임은 '라이언일병구하기'의 느낌과 많이 흡사하다. 실제 영화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인트로 영상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Q : 게임은 언제쯤 공개되나?
A : 현재 애플 쪽의 검수를 받고 있다. 귀여운 캐릭터에 비해 다소 하드코어한 액션이 들어가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 하지만 약 일주일 정도면 게임을 정식 서비스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젤라또'의 성과를 보고 전반적인 기대감이 많이 높아진 만큼, 액션 게임 카테고리 1등을 노리고 있다. 게이머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 [game.chosun.com]

[E3] 소니, NGP가 ″PS VITA″ 3G버전 약 40만원
CJ E&M 게임즈 수장 교체.. 서든어택 재계약은?
[E3] MS, "키넥트로 하드코어 유저도 흡수한다"
스타크래프트2, 그렉필즈의 "남자라면 쿨하게 지지"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nlv20 정s 2011-06-08 23:19:43

앵그리버드는 귀엽긴하던데 어렵더라 ㅋㅋ

nlv16 열랭젱이 2011-06-09 02:14:47

회사분위기 언청 좋아보임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