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전략(RTS)게임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첫 번째 확장팩인 '군단의심장'은 저그 종족의 여왕이었던 케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 군단의심장의 주인공은 사라 케리건
싱글플레이는 한마디로 '케리건RPG'로 정의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케리건이 돼 미션을 진행하며 성장하고 이야기는 그녀가 잃어버린 힘을 되찾는 과정이 전개된다. 아직 멀티플레이의 변화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종족 별로 신규 유닛이 추가된다는 점은 확실한 내용이다.
전작인 '스타1'이 확장팩 '브루드워'의 신규 유닛을 통해 멀티플레이의 균형을 맞추고 게임의 재미를 높였던 것처럼 이번 군단의심장에서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부분도 비슷하다.
확장팩인 '군단의심장'이 원본 '자유의날개'에서 얼마나 달라지고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변화됐는지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본사에서 만난 '스타2' 개발팀을 통해 확인해봤다.

▲ 좌측부터 스타2 수석 아트디렉터 샘 디디에와 프로덕션 디렉터 크리스시거티
다음은 두 개발자와 '군단의심장'에 대해 이야기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군단의심장은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나?
'자유의날개' 끝 부분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케리건의 박피가 사라진 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군단의심장의 싱글플레이에만 등장하는 유닛이 따로 있나?
데모 버전에서 공개된 형태로 두 갈래로 나뉘는 유닛의 성장 방식은 싱글플레이만 가능하다.

▲ 맹독충을 진화시켜 쌍독충 혹은 폭식충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그럼 멀티플레이에서만 선보이는 신규 유닛은?
멀티플레이에서만 활용되는 유닛은 세 종족 모두 확실하게 추가된다. 단 새로운 유닛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밸런스 작업이 꾸준히 반복되어야 해서 아직 어떤 유닛이 어떻게 추가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 현재 개발은 어느 정도 진척됐나?
수치로 표현하자면 약 50% 정도라 할 수 있지만 이것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다. 개발이 10%가 남았다고 하더라도 이전의 90%를 만들던 과정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이것으로 출시일을 예측할 수는 없다.
▶ 미션의 규모는 자유의날개와 비슷한 수준인가?
전체적으로 약 20개 정도로 '자유의날개'보다는 다소 작아질 예정이지만 새로운 기능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 군단의심장 미션 플레이 모습
▶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은?
예전에는 짐 레이너가 행성 간 이동하며 진행하는 형태였으나 이번에는 한 행성에 여러 개의 미션이 존재하고 다양한 스토리를 전개하는 형태다. 케리건이 특정 행성을 어떻게 정복해가느냐에 따라 배경화면과 분위기도 달라질 것이다.
▶ 본인과 가장 닮았다고 생각하는 캐릭터가 있나?
(샘 디디에) 크리스 시거티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아서스를 닮은 것 같다(농담) 예전에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미개발된 버튼 그래픽을 제 얼굴로 사용한 적이 있다. 이와 관련된 일화도 있는데 어느 개발자가 버튼 그래픽속의 제 얼굴을 보고 어느 프로레슬러를 봤다면 누구냐고 문의를 한 적이 있었다.

▲ 좌측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아서스와 개발자 크리스 시거티 모습
▶ 캐리건의 외모가 점점 바뀌는 느낌인데?
사실 '자유의날개'나 '군단의심장' 모두 같은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자유의날개'에서는 저그의 모습이 꽤 남은 상태였고 현재는 유령 복장을 하고 있지만 저그의 특성이 남은 상태라 약간의 이질감은 있을 수 있다. 케리건은 아직 완전한 이간의 모습이 아니며 이 부분은 싱글플레이를 통해 설명된다. 즉 '군단의심장'의 미션을 진행하면 그녀에게 왜 인간화가 이뤄졌고 과거에 왜 저그화 됐는지 등을 알 수 있다.
▶ 세 종족의 밸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밸러스에는 큰 중점을 두고 있고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단, 지역별로 피드백되는 내용이 달러서 민감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한국과 미국의 결과 값이 다르다. 한국이 e스포츠에서 선도하는 역할을하지만 그렇다고 한국의 결과만 가지고 밸런스 패치를 하기는 어렵다. 통계 자료를 꾸준히 모니터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결과물을 살피며 조정하고 있다.
▶ '스타1'의 유닛이 추가되거나 '자유의날개' 유닛이 삭제되기도 하나?
절대 그럴리는 없다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게임에서 유닛이 필요한지를 고려해 적용될 것이다.
▶ 군단의심장도 자유의날개 때처럼 오픈베타를 진행하나?
아직 논의된 바가 없어 지금 이야기하기 어렵다.
▶ 케리건을 성장시키며 RPG(롤플레잉게임)적인 요소가 추가됐는데 MMO유저나 캐주얼 유저를 공략하기 위함인가?
자유의날개에서는 1-2개 미션에서만 짐 레이너를 체험했는데 군단의심장에서는 영웅이 돼 플레이하는 경험의 비중을 높이고자 한 것이다. 그런 요소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나 '디아블로'를 즐긴 유저에게 반가운 시스템일 수는 있지만 의도한 것이라 할 순 없다.

▲ 아트디렉터 샘 디디애는 인터뷰 진행동안 그린 저그 일러스트를 깜작 공개하기도 했다.
▶ 전작처럼 확장팩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오리지널이 필요한가?
맞다. 비슷한 형태다. 군단의심장을 플레이하려면 자유의날개가 있어야 하고 자유의날개만 있으면 각각 분리된 형태의 래더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 이번 '군단의심장' 싱글플레이 투어는 E3 참가를 염두에 둔 것인가?
이번에 공개된 버전은 '군단의심장'의 전체에서 아주 작은 부분이기 때문에 E3를 염두에 둔 것이라 하긴 어렵다. 이번 데모 버전은 '자유의날개'에서도 소개돼 익숙한 차 행성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군단의심장에서 시네마틱을 활용한 어떤 제작 방식이 도입됐나?
다양한 기법을 도입해 캐릭터의 이야기를 설명해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시네마틱 영상은 제작 방식에는 차이가 없고 군단의심장이 저그를 중심으로 만들었다는 점만 다르다.

▲ 멋진 포즈를 요청하자 두 개발자는 록커로 돌변했다.
[어바인=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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