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이 유해산업 취급을 받는 여론을 보며 게임인으로서의 자긍심에 상처받았습니다"
최관호 제 5기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 회장의 말이다. 20일 회장직을 맡은 그는 협회 총회 후 바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협회의 비전으로 '공감성장'을 제시했다.

가정과 기업,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 왜곡된 게임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겠다는 것이 그가 이끌어갈 2년간 협회의 목표인 것.
그는 "스스로 잘못했다고 반성하고 책임감을 느껴 협회장직을 수락했다"라며 "상처입은 게임인의 자긍심을 살리기 위해 협회가 우선적으로 접근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자간담회에선 강제적 게임 셧다운제의 이야기가 자연스레 흘러나왔다. 최 회장은 개인적인 의견과 업계의 방향에 대한 해석을 각각 풀어냈다.
"개인적으로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취지에는 공감하나 셧다운제는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법안이라는 생각이다. 협회장으로서는 실효성 및 형평성등에 문제가 있으며 업계에서도 부당하다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의견을 드러냈다.
또 그는 "셧다운제가 시행된다면 준수하겠지만, 협회는 업계의 의견을 모아 위헌소송을 준비 중이며 8월 전 진행될 것으로 내다본다"라며 "위헌소송에서 충분히 승리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금 징수 법안에 대해선 "형식적 요건조차 갖춰지지 않은 법안"이라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나온 법안이므로 다양한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간담회를 통해 협회의 중점 사업 중 하나가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타파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협회장이 3개월간 공석이라는 이유는 물론 협회 활동이 미미했기 때문에 업계는 셧다운제가 통과되기까지 의견을 모으지도 못했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라는 점은 협회의 문제점입니다. 향후 협회의 조직/정관에 대한 검토를 진행 협회의 책임만큼 권한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게임업계는 물론 유관업계, 여성부 및 문화부 등 정부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그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상당수는 게임을 잘 몰라서 발생하는 것"이라며 "게임을 즐기는 30~40대가 늘어나 시간이 흐르면 이러한 인식은 충분히 변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2년 임기동안 협회의 정체성과 위상 강화를 이뤄내 게임업계를 대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미국의 ESA(엔를 롤모델 삼아 자율심의 규제안 마련을 통해 추후 조직될 자율 심의 단체를 지원하며 지스타 강화 등을 통해 가족 중심의 게임문화 마련을 위한 업계 자발적인 움직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관호 대표는 "게임업계가 이미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규제 방안들이 100여개 회사를 통해 시행 되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소통 강화를 위한 방안을 시급히 갖춰 사회, 기업, 가정 모두의 공감대를 마련, 게임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바로 잡고, 게임인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 관련기사: 첫발 뗀 게임산업협회 5기…최관호 회장 ‘공감성장’ 도모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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