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디아블로3'의 개발을 총괄하는 제이윌슨 게임디렉터와 화상인터뷰가 진행됐다.

▲ 블리자드코리아에서 진행된 디아블로3 개발 총괄 '제이윌슨' 디렉터 화상인터뷰
이번 인터뷰는 전작에 이어 등장하는 '용병시스템'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됐으며 용병 시스템의 소개와 특징에 관한 정보가 최초로 공개됐다.
제이윌슨은 "디아블로3의 용병시스템은 주인공을 돕는 서포트 역할이라는 전작의 특징을 유지해 솔로플레이어에 도움이 되는 형태이며 기사단원, 불한당, 요술사 등 세 직업의 용병은 각자 4가지의 고유한 스킬트리로 개성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제이윌슨이 설명한 '디아블로3'의 용병 시스템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제이윌슨이 공개한 '디아블로3' 용병시스템의 11가지 비밀1.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전지전능한 존재는 아니다.
2. 용병이 PVP나 전투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갖는 역할을 하지 않겠다.
3. 용병 시스템의 목적은 솔로플레이어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4. 모든 용병은 각자 4가지의 고유한 스킬트리를 갖고 있다.
5. 용병 능력치는 무작위로 생성되지 않는다.
6. 용병 고용은 마을에서 대화를 걸어서 진행하게 된다.
7. 용병은 자동 전투가 가능. 캐릭터가 공격을 받으면 자동으로 전투에 참가
8. 용병은 얼마나 플레이어를 잘 보호하고 추가적 대미지를 줄 수 있는지를 주안점으로 AI를 설정
9. 용병은 싱글플레이를 위해 고안된 시스템이다. 파티플레이시 용병을 소환할 수 없다.
10. 용병을 살리기 위해 마을로 되돌아가지 않아도 된다. 캐릭터가 부활할 때 재생성되는 형태다.
11. 용병의 체력 관리를 전작처럼 물약을 끌어다 넣는 방식으로 하고 체력구슬로도 가능하다.
이하, 인터뷰 전문이다.
▶ 전작에서는 용병의 역할이 미비했었다. 이번 용병이 파티플레이와 유사한 효과를 준다 하는데 비중은?
용병은 완전히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전지전능한 존재는 아니다. 다른 플레이어에 비해 페널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개발팀은 PVP나 전투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갖는 역할을 용병이 갖게 하고 싶진 않다.
용병은 약점이 있으나 플레이어가 죽었을 때 함께 다시 부활하거나 공격 시 물러서는 등 패시브한 스킬이 가능해 솔로플레이어들에게 특별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용병에만 의지해 전투를 수행하는 것은 힘들 것이다.
▶ 용병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용병에게도 능력치나 스킬 트리가 제공되는가?
모든 용병은 각자 나름대로 고유한 스킬트리를 가지고 있다. 레벨업을 할 때마다 어떤 스킬을 키워나갈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다. 스킬트리는 총 4가지 선택요소가 있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개성적인 용병을 키워나갈 수 있다.
▶ 용병의 스킬트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한가지 예로 공격력을 높여주는 패시브 스킬이 있다. 기사단원의 경우 적에게 돌진하여 싸우는 것이 가능하며, 불한당같은 경우 충격을 줘서 적을 넘어지게 할 수 있다. 요술사의 경우 적을 물러나게 해서 원거리 공격을 하는 등 공격력을 높여주는 스킬이 주된 내용이다.

▲ 기사단원 스킬트리

▲ 불한당 스킬트리

▲ 요술사 스킬트리
▶ 전작에서는 용병 능력치가 무작위로 설정되는데 신작에서의 용병 능력치와 용병 획득 방식은?
'디아블로3'의 용병은 전작과 같이 무작위로 능력치가 생성되지 않는다. 용병 고용은 마을에 들어가서 서성이는 용병에게 말을 건 후 대화를 시작하면 할 수 있다.
▶용병의 기본적인 장비는 어떤 형태인가?
용병에게는 기본적으로 무기칸이 두 개가 주어지고 직업별로 다른 무기를 준다. 불한당은 석궁, 기사단원 창과 방패, 요술사는 지팡이를 기본무기로 사용한다. 이와 함께 용병 직업벼로 특정 아이템을 장착시킬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기사단원은 성서를 착용할 수 있다.

▲ 직업별 무기 위부터 요술사, 기사단원, 불한당
▶ 용병은 어떻게 공격하는가?
용병은 자동 전투가 가능하다. 즉 플레이어나 용병이 공격을 받으면 자동으로 전투에 참가한다. 전투방식에서 플레이어가 용병을 어떻게 키웠느냐에 따라 공격양상이 조금씩 다른 모습을 띨 수 있다.
▶용병의 AI는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고안하였는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소환수를 생각하면서 유사한 역할을 할 수 있게 용병을 고안하였다. 즉 얼마나 플레이어를 잘 보호하고 얼마나 많은 추가적 대미지를 줄 수 있는지를 주안점으로 삼았다.
▶ 플레이어의 용병간 상호작용이란 무엇인가?
상호작용은 전투에서 용병으로 인한 특별한 기술이 추가되는 느낌은 아니다. 용병이 상대 플레이어, 혹은 플레이어의 용병의 직업과 성별에 따라 다른 대화를 나누면서 이야기 전개에 개성과 재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용병은 기본적으로 싱글플레이를 위해 고안된 시스템이다.
▶ '디아블로3' 동시접속 가능 인원은?
동시에 4명까지 한 전장에 들어갈 수 있다. (단 용병은 못 데려감) 다른 플레이어의 용병이 플레이어와 함께 있는 상황은 마을에서만 가능하다.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던전 입장 시 용병은 소환할 수 없다.

▶ '디아블로3'가 다른 MORPG와 비교해 갖는 장점은?
'디아블로3'의 장점은 기본적으로 풍부한 스토리라인과 많은 이야깃거리를 내세울 수 있으며 RPG를 하는 데 있어서 직업별 조합 등을 통해 플레이어 고유의 다양한 개성과 재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쉽게 플레이 가능하며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게임 속 세계에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용병이 죽는 경우 살려내는 방안이 있는가?
용병은 죽지 않으며, 시체를 다시 찾으면 캐릭터가 재 생성되는 것처럼 용병도 재생성된다. 플레이어가 용병을 살리고자 마을로 돌아오는 등의 과정 때문에 이야기의 흐름이 방해되지 않기 위함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스토리 속의 영웅 혹은 주인공이며 용병은 플레이어를 돕는 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용병의 방어 기술에 대해 설명해달라
예를 들어 불한당의 경우 독화살을 쏘면 적이 마비되어 플레이어에게 다가오지 못하게 한다. 이런 식으로 기술을 응용해서 몸으로 탱킹 하는 것이 아닌 기술로 플레이어를 방어해준다. 기사단의 경우 돌진 기술을 통해 탱킹 역할을 담당하며 치유효과도 갖고 있다.

▶개발 도중 봉착한 문제에 관하여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공개할 만한 내용이 있는가?
최근에 인터페이스에 관한 이슈가 있었다. 여러 해 동안 인터페이스에 대해 전문적으로 개발해 온 개발자들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나누면서 최종버전으로 개선하는 과정을 거쳤다.
▶ 용병의 체력 관리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
전작같이 물약을 끌어다 넣는 방식이 유지될 것이다. 체력관리는 물약과 체력구슬로 관리하거나 죽었다가 살아나면 회복되는 식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디아블로3'를 기다리는 한국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게임을 여러분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길 바란다.
한편, 디아블로3는 올 3분기(7월~9월) 베타테스트를 목표로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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