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홀스튜디오 김강석 대표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상용화 3개월을 바라보고 있는 '테라'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공개와 2011년 로드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블루홀스튜디오의 김강석 대표가 정식 런칭 이후 '테라'가 가졌던 의미와 개발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했다.
김강석 대표는 지난 1월 11일 테라가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총 37개의 서버가 열렸으며, 첫 날 동시접속자 수(이하 동접)가 10만, 첫주 주말에는 20만을 돌파했었다고 공개했다. 상용화 직후에도 16만명으로 테라의 기세는 계속 이어졌으며, 현재까지도 10만이상의 동접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4년간의 노력과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인 기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면서 "MMORPG는 서비스 시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유저들의 반응에 대응하고 해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5월로 예정된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원래 계획했던 일정대로 차분하게 진행했지만, 많은 유저가 이에 부족함이 많다고 지적해주셔서 이 부분은 겸허하게 수용하고 인정한다"고 말하면서 "오늘 소개하는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가 '테라' 상용화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이고 상용화 3개월이 되는 지금이 당초 반영 목표였지만 중간에 유저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로 인해 조금 미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테라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로 "유저들의 지적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엔드게임 콘텐츠가 시급하다는 의견과 성장구간에 대한 어려움들에 대한 지적이다"고 밝히고 "이 부분에 대한 보강을 하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간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MMORPG 개발은 대부분 장기간 숙고하고 검토해야 하는 것들이 많았고 4년간 힘든 일정을 소화하며 준비해온 개발팀도 집중력이 떨어져 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하면서 "가장 뼈아픈 지적은 개발사가 고객과 소통하지 못한다고 말했던 부분이며, 부족했던 부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좀 더 고객과 소통하고 여기에 대한 개발진의 이야기를 솔직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팀이 진정한 '테라'의 가치를 본격적으로 유저들에게 소개하게 된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고 '테라'가 오랜기간 사랑받고 국내 온라인 게임 업계에 기여하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 "운동선수로 따지자면 그 선수의 전성기가 언제인가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MMORPG를 끌어가는 본질은 커뮤니티라 보고 있고 테라는 아직 전성기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하면서 "초반 관심에 감사드리지만 여기에 도취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업데이트를 해간다면 정점을 찍을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테라조선(tera.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테라의 업데이트 로드맵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 中
[김재희 기자 ants1016@chosun.com] [ga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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